세상은 역설투성이다. 우리는 얻는 것 이상으로 잃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행복해지지 못한다.

집은 커지고 있지만,

가정불화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안전한 건축물들은 더욱 많아졌지만,

항상 화재와 붕괴의 위험은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

스마트기기는 많아졌지만, 

우리의 삶은 전혀 스마트하지 않다.

 

 

차는 안전해졌지만,

교통사고의 빈도수와 그 참혹함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다양한 금융시스템이 존재하지만,

공황과 금융위기는 항시

우리의 주변에 있다.

또한 다양한 보이스피싱도 우리삶의

일부가 되었다.

 

 

수명은 늘어났지만,

우리들의 건강은 어린 시절부터  

위협받고 있다.

부는 늘어났지만,

걱정은 더욱 많아지고, 욕심도 더욱 더 

견고해지고 있다.

생활은 윤택해지고 있지만,

자살율은 전혀 변화가 없거나 

증가하고 있다.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우리는 명퇴를 강요당하고 직장에서

주변으로 밀려나고 있다.

우리는 사회를 원하지만,

사회는 우리를 서서히 밀어내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의 수명은 의외로 짧다.

세상은 역설적이다.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삶은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니다.

항상 당신안에 당신만의

기준을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