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 2017. 8. 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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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커지고 집안의 가구는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편리해졌지만, 가정의 더욱 초라해지고, 더욱 차갑게 변화되고 있다.


차는 더욱 안전해졌고, 다양한 안전장치와 보험제도가 우리의

차량문화에 더해졌지만, 우리사회에서 교통사고는 오히려 더욱 빈발하고 있다.


개인간의 삶은 더욱 편리해졌고, 소통은 더욱 쉬워졌지만,

외로움은 더해졌고, 고독사는 많아졌다.


운동기구는 더욱 정교해졌고, 

종합검진은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현대인의 다양한 질병은 성별과 연령을 무시하고 창궐하고 있다.


다양한 여가문화가 현대사회를 수놓고 있지만,

더욱 다양한 변태와 사이코들이 이 사회 곳곳을 

어슬렁거리고 있다.


이렇게 삶은 외관상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정작 인간의 행복감은 역행하고 있다.


우리는 방향을 잃어가고 있으며

모든 상황과 상대방을 물질로 대하는 순간,

우리자신에게 스스로 가격을 매기고 있는 것이다.


물질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순간 

우리의 삶도 물질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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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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