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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로움...
마늘과 생강
2021. 11. 27. 21:24
오늘 길에서 떼 쓰는
멍멍이를 보았다.
어린넘?이 할머니를
향해서 인상을 쓰며
산책길에서
반항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너 집에가면 혼난다.
빨리 이리와"
할머니의 우뢰?같은 호령에도
땡땡이는 가로수 밑을 힘차게
고수한다.
풀을 뜯어보고 간이화장실로
사용해보고..
이런 작은 광경들이 진정
생명이 살아있는 순간들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이제 일상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의 시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발 새 변이 오미크론을
WHO가 우려바이러스로 지정했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제 지구촌은 다시금
빗장을 닫고 생존을
위한 숙고를 치밀하고
치열하게 시도하고 있다.
생존이 먼저다.
그래야 내일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각자 조심하고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아직도 턱스크족과
노마스크족이 눈에 띤다.
그들은 외계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