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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두매산골에 사는 김씨는 어느날 자신의 집 앞에서

자신의 멍멍이 동이가 이름모를 큰 개와 격하게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

어찌나 험하게 싸우는지 이 녀석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 김씨는 심호흡을 하고 용기를 내야

했다.

달려나가서 소리를 지르며 녀석들 사이를 갈라놓는 순간,

동이가 분에 겨워서 울부짖으며 

김씨의 왼손을 살짝물었다.

그리고 김씨가 아파하는 기색이 역력하니, 동이 자신도 놀라서 도망쳤다.

이미, 동이와 싸우던 녀석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김씨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집에와서 누워있는데 서서히 몸에서 열이나는 것 같았다.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광견병"

생각은 이어졌다.

이름모를 개는 광견병에 걸린 개였을 것이다. 침을 흘리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ㅠㅠ

그리고 동이가 그 개에게 물렸고, 다시 자신은 동이에게 물렸다.

"아 결국 죽는 것인가"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는 자는 성을 지배하는 자보다 우월하다.

조용히 침상에 누워서 "죽음"을 기다리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어딘가에서

역시 죽어가고 있을 동이를 생각했다.

식음을 전폐하고 2일 동안 조용히 누워만 있었는데, 어디서 개짖는 소리가 들렸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마당에 나가보니, 동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그 순간 김씨는 모든 건강을 순식간에 되찾았다.

식욕과 삶의 의욕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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