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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페스팅거의 인지부조화를 아는가..
인간은 자신이 그리고 있는
이치에 맞게 세상을 해석한다.
세상의 특정한 상황에 대한
믿음이 크면 클수록 그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를 수용하기가 힘들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정치이고 경제다.
정치에 대한 오해나 왜곡된 생각을
갖기 쉬운 부류는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보다
오히려 정치에 관심이 많고
정보도 많은 사람들이다.
자신이 나름대로 정치를
잘 알고 있다는
믿음이 너무 크기에 자신의
믿음에 어긋나는 정보나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거나
애써 과소평가하고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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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오해와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경제부분도 그렇다.
경제를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부류들이
바로 경제의 큰 흐름을 놓치고
손실을 보거나 왜곡된 흐름속에
자신을 맡기기도 한다.
항상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므로
항상 개방되고 유연한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사에 듣고 경청하면서
배우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과 유사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보다는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고 교류하는 것이
고인물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