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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혼인해 살게 됩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합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얘기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다툽니다.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말,

[난 최선을 다 했어]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 뿐입니다.

----------------(모셔온 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녀가 그 것도 전혀다른 감성의 소유자로서 하나의 공간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기에는 정말로 많은 인내와 이해 때로는 모른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두 글자에 의지해 상대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자신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것이 사랑할 자격이 있는 자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이해받고 배려받으려는 응석받이 사랑은 이제 사랑이 아닌 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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