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위험에 처해있을 때 과연 무엇이 나를 도울 수 있을까?

2011. 5. 4. 19:17뒤죽박죽세상사


어둑어둑한 시간에
한적한 길
자연스럽게 골목으로 접어든다.

주머니에는 간만에 카드빚의 일부를 갚을 수 있는 약간의 현찰이 있다.

얼큰한 취기에 기고만장해서 휘적휘적 걸어가는 데

멋진 악동의 모습을 한 진상표 강도님이 출현한다.
물론 손에는 멋진 도구가 들려있다.(어설픈 커터칼을 손에 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물론 목표는 내 오른쪽 주머니의 현찰과 카드.

무지 급하게 돈이 필요한지 막무가내로 커터 칼을 휘두르며 소리소리 지르며 돈을 내놓으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이 가장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나의 알토란 같은 현금과 카드를 보존하는 방법일까?

1. 무조건 살려달라고 사정하고 돈이 없다고 딱 잡아뗀다.

2. 기도를 가열차게 하면서 하늘의 군대를 요청한다.

3. 술기운이라도 도망치려고  기회를 엿본다.

4. 내 주머니에서 평소에 잠들어 있던 좀 큰 등산용 칼을 꺼내서 점잖게
   맛짱의 자세로 상황에 임한다.

이 순간 진정으로 내 자신을 보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일까..
어떤 이들은 말할것이다.
그깟 돈 때문에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가 하고...

그러나 명심해라.
세상은 의외로 순박하고 모질지 못한 이들에게 비우호적이다.
착하게 살면 복을 받기 보다는 온갖 세상의 진상들이 꼬인다.

음식맛있고 착하고 순박한 음식점을 보라.
내 단언하건데 외상에 일년안에 망할 것이다.

슈퍼도 마찬가지다.
중대형 마트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인 외상이 동네 작은 슈퍼마켓과 구멍가게를 궁지로 몰아간다.

이것이 현실이다.

없는 이들이 없는 이들의 사정을 더 알아준다고 하지만,
명심해라. 과부등처먹는 것들이 과부이고 홀아비 망쪼들게 하는 것들도 역시 홀아비인 경우가 대다수다.

결국, 어설픈 강도와 맞닥뜨리고 살아남고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 같으면 큼직한 등산용 칼로 정당방위의 길로 들어설것이고, 이것만이 진정으로 나 자신을 보호해주는 일이다. 내 자신의 힘으로......

국가 공권력이든 사회적인 세력이든 당신을 보호해 줄 세력은 당신의 필요한 순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스스로 보호하고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싸움의 상황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원하지 않고 싸움의 상황에 처해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당신의 신체와 재산 그리고 가족을 보호해라.
그것만이 당신을 이 땅에 보내고 행복한 삶의 여행을 원하시는 신의 의지다. 신도 당신을 격려할 것이다.
당신의 신체와 재산도 신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신과 악마의 대리전이 심심치않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