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디자인,소품디자인,인테리어디자인,가구디자인,패브릭디자인 2010. 3. 10. 11:19
디자인은 인간상상력의 다양한 시도다. 디자인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단지 다양한 시도만이 있고 트랜드만이 이 시도에 호응을 보낸다.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함께 하는 "하우스앤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 4월 개최될 예정이다. 세면대,욕조,내.외장재,바닥재,패턴,생활가전,조명,패브릭,도어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가지고 경쟁에 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공모전의 특징은 자신을 이름을 얻고 실리적인 측면-상품화로 연결된 다면- 도 함께 얻을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의 경연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자신의 경쟁력을 한번 세계적인 무대를 통해서 평가받는 것도 멋진 일이 아닐까 한다. 생활디자인 공모전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자.
-
세상은 공평하지 않지만, 사랑은 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3. 9. 10:58
아름다운 생존 "이봐요! 아직 개시도 못했으니까, 다음에 와요!" 너절한 행색에 냄새마저 나는 부녀가 식당으로 들어왔다.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는 주인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앞을 보지 못하는 아빠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인은 그때서야 그들이 구걸을 하러 온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저어, 아저씨! 순대국 두 그릇 주세요." 주인은 다른 손님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돈을 못 받을지도 모른는 그들에게 음식을 내준다는 게 왠지 꺼림칙했다. 계산대에 앉아 있던 주인은 손짓을 하며 아이를 불렀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음식을 팔수가 없구나. 거긴 예약 손님들이 앉을 자리라서 말이야." "아저씨, 빨리 먹고 갈게요. 오늘이 우리 아빠 생일이거든요." 주눅 든 아이는 잔뜩 움츠..
-
선택의 순간:아버지의 선택마늘과 생강 2010. 3. 9. 10:51
아버지의 선택과 아이의 희생 스위스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느 날 한 관광버스가 손님을 싣고 관광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은 모두가 지쳐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고개를 막 넘어가려던 순간 운전사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로 내리막길에 접어든 버스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고, 당황한 운전사의 떨리는 눈동자에는 급한 내리막길에 펼쳐진 다섯개의 급커브길이 보였습니다. 버스에 점점 가속이 붙자 눈을 뜬 관광객들은 뭔지 이상이 생긴 것을 눈치 채고는 흥분히며 소리를 지르고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운전사는 침착하고 조심스럽게 커브길을 한 개 두 개 잘 운전해 나갔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 커브길을 통과하였고 모든 관광..
-
진실을 외면하지마라. 우리는 당위와 사실을 혼동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당위를 강요하고뒤죽박죽세상사 2010. 3. 9. 10:43
자신은 현실을 택한다. 심성과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자라고 스스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매력적이고 섹시한 그리고 외모가 수려한 상대에게 끌린다. 모두가 그렇다. 자신은 외모에 신경쓰지 않고 의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외모때문에 밤새 울고 옷맵시 없는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부모를 원망한다. 개성과 품성을 중시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멋지고 화려한 (비록 사생활이 문란하더라도) 연예인들에게 끌린다. 이는 인지상정이다. 우리 모두는 현실적인 마음의 끌림을 알면서 아닌 척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의 징표는 무엇인가. 검소한 주택에서 자신의 마당을 쓸면서 인생을 달관해 보이는 노인의 이미지는 아닐 것이다. 화려한 주택과 의상 그리고 고급스러운 자동차와 주변의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