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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구체적인 형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자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행복은 점차 표현에 있듯이 건축디자인이 한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주거공간의 변화는 삶의 질을 바꾸어간다.
돌아보는 시간이 중요하다.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은 화려한 꿈과 같은 공간에서 자신을 쉬게하자. 이는 자신에 대한 삶의 선물이다.
과거에는 공공건축물이나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 건축디자인이 삶의 전반을 지배하고 건축문화의 트랜드마크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개개의 상업용 건축물이나 개개인의 주거건축물이 개성넘치고 멋진 건축문화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건축인테리어가 잘된 집의 경우 그 자체만으로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된다. 한때 로망이었던 수영장이 있는 집을 보자면 우리의 삶속에 여유로움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땅이 좁고 치열함이 극치를 달리고 있는 현실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구경하는 것이야 무슨 죄가 될 것인가?
우리 현대인들은 수없이 많은 지식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지만, 정작 지혜로움을 낮아지고 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일상에서 활동하고 있고, 사회적인 인력군을 형성하고 있지만, 분쟁과 다툼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격렬해지고 있다. 가정사도 마찬가지다. 다툼을 낮추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이고 이 대화가 자연스럽게 연출되어질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의 일상에서 집은 커지고 더욱 편리한 기능을 갖추었지만, 가족의 수는 더욱 적어지고 가족간의 거리는 더욱 멀어지고 있다. 주거공간속에서 편리함은 더욱 더 커지고 있지만, 항상 시간의 부족과 가족간의 만남의 결핍으로 우리의 가족문화는 비참해지고 있다. 주거공간의 변화를 통해서 우리의 삶속에 새로운 삶의 기운을 채우자. 이것만이 위기의 가족에서 희망의 가족으로 진화하는 방법이다.
주거건축물의 멋진 연출만으로 우리는 대단한 감동을 받는다. 이제 주거공간은 단순히 숙식을 하고 가족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무감한 공간이 아니다. 가족문화와 가족간의 삶의 존재하는 따스한 공간이다.
새로움을 알고 싶다면 새로운 경험을 하면된다.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면 된다. 자유로운 세상을 원한다면 자유로운 공간과 마주하면 된다. 세상은 의외로 당신의 영역을 넘어서는 존재하지 않고 당신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