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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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조금만 더디게 갑시다.다른 세상이 있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0. 7. 25. 09:47
큰 것을 잃어버렸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챙겨야 합니다.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펴주십시오. 꽃과 열매를 보려거든 먼저 흙과 뿌리를 보살펴주십시오. 오늘 비록 앞이 안 보인다고 그저 손 놓고 흘러가지 마십시오. 현실을 긍정하고 세상을 배우면서도 세상을 닮지 마십시오. 세상을 따르지 마십시오. 세상사에는 항상 어둠이 있습니다. 작은 일 작은 옳음 작은 차이 작은 진보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작은 것 속에 이미 큰 길로 나가는 빛이 있고 큰 것은 작은 것들을 비추는 방편일 뿐입니다. 현실 속에 생활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세상을 앞서 사는 희망이 되십시오. 어떠세요... 조금은 힘이 되나요?... 제게 그랬던 것처럼... 박노해님의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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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아름다움속에서 당신의 오늘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마늘과 생강 2009. 11. 4. 15:39
새벽의 아름다움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신선한 공기속에 오늘도 신문돌리는 꼬마는 열심히 뛰고 있다. 스스로의 삶의 무게만큼의 신문을 안고 놓는 걸음 한걸음 한걸음마다 인생을 배우려는듯 이마에서 방울진 땀들이 머리카락을 적시고 어느덧 어깨뒤로 햇살이 비치운다. 모든이가 깨어나 아침을 맞이할때쯤 가쁜 숨을 몰아쉬며 꼬마는 미소를 머금는다. 다음 새벽을 기다리며 ---------------------------------------------------- 누군가에게 새벽은 두려운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다가오는 날 맞이해야할 삶이 압박감이 자신이 목을 조르고 심장의 고동소리를 힘들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새벽은 희망의 시간이면 삶의 부활입니다. 새뱍은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만드신 새로운 날의 시작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