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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아버지는

차가운 강물속에 두 딸이 빠지자 

물 속에 뛰어들어가서 아이들을 밀어냈습니다.

그리고 탈진끝에

물에 가라앉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뛰어들면

저 사람을 건질 수 있을지, 없을지

계산을 하지만 부모는 그런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계산이 아닙니다.



인공호흡이 처음 생겨난건

과학자에 의해서도,

의사에 의해서도 아닙니다.

바로 한 어머니의

모성애로부터 생겨난 것입니다.



물에 빠진 아이를

간신히 건져냈는데

숨을 쉬지 않고 축쳐져 있자


 

엄마가 아이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입에 계속해서 숨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물을 토하며 의식을 찾았습니다.


인공호흡은

사랑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랑은

계산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희생이 자연스럽게 동행합니다. 

- 좋은글 -

매사에 계산을 한다면 우리는 거래관계에 살게된다.

매사에 계산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본주의의 사회에 살자격이 없다.

핵심은 거래를 할 때와 그렇을 않을 때를 구분하는 지혜를 갖추는 것이다.

 

Comment


어머니 마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 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 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리를 묶었더니
참새는 그 실을 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소년이 먹이를 주고 달래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마침내 지친 소년이 교도관에게
참새를 그만 풀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저는 계속 키우고 싶은데 참새는 제 마음을 몰라 주는군요.




 

그러자 교도관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자네 어머니의 마음일거야.

다 자라지도 않은 너를 붙잡고 싶지만
너는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린 거지.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 있는 거야.


 



소년이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자 그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아직도 너를 사랑하고 계신다.
네가 새끼 참새를 생각하는 것보다 수백 배 말이다.


 



어머니는 너를 위해서 그 동안 글씨를 배우신 모양이다.
네 석방을 간청하는 탄원서를 손수 쓰셨더구나.





= 옮긴글 =
-------------------------------------------

배워하는 시기가 있고,
경험해야 하는 일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시간이 해결해주는 일이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극복이 가능한 일이 있다.
하늘은 이 모두를 가능하게 인간을 만드셨다.
그리고 인간을 돕기 위해서 부모님을 보내셨다.



Comment


+♡+ 사랑을 지켜주는 마음 +♡+ 

참된 사랑이란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얻고 난 이후에도 변함 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끔은 혼자서 생각해보곤 합니다.
사람들이 처음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정성,

그 정성을 사랑하는 동안 내내 잊지 않고
살았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별은 별로 없을거라고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마음먹는 것은
어쩌면 큰 어려움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맹세를 지켜 나가는 것은 끊임없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사랑에 있어서는 처음의 결정을 내리는 문제보다
더더욱 중요한 것이 그 다음에 계속되는
마음과 행동인 것입니다.

참된 사랑은 나의 감정,
나의 상황을 우선하지 않는 법입니다.

그것이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우리는
변함 없는 사랑의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그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며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듦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하는것

그것은 당신의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만드는
가장 확실한 마음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삶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사랑은 그렇습니다.
잠시 멈추고 있는 사이에 우리들은 계곡을 벗어나서 망망대해를 헤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끊임없이 노를 젓고 팔을 저어야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더욱 힘차게 힘들 들여야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들은 많지만,
그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는 이들은 극히 희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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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길과 꽃길

2010. 2. 27. 10:35 | Posted by 계영배


 음..그러니까 그게 제 나이 6살때군요...

 

전 바닷가 근처 작은어촌 외딴곳에 살았답니다..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 저는 언제나 바닷가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 바닷물에 여러 꽃잎들을
띄웠었죠...

그 꽃잎을 보고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절 보러 와주실꺼라 믿었꺼든요..

 

그러나 동네 아이들은 언제나 저를 비웃었답니다..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다며 놀리곤 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입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부모님이 오시길 기다리며 빨간 꽃잎들을 바닷가 위에 뿌리고 있었죠...

그때 어떤 한 오빠가 저에게 다가왔었습니다.

"응??...너 지금 여기서 무얼하고 있니??"

그 사람의 질문을 들음에도 저는 하던일을 멈추지 않고 여전히 꽃길을 만들며 대답했죠..

"꽃길을 만들어요..."

"꽃길??? 꽃길이라니??..."

 "네..저희 부모님이 하늘나라에 계신다고 할머니가 그랬거든요...그래서... 이길을 따라 저를 만나러 오라고 만드는 거예요..."

그런 저의 대답을 한동안 아무말없이 물끄러미 절 바라보던 그 사람은

조용히 입을 열어 말을 하였죠..

"그래...꽃길이라..참 이쁘구나..부모님이 보시면 아주 좋아하시겠는걸?"  "정말이요??..그렇죠?? 좋아하시겠죠??.. 오빠는 제말을
믿어요??"

"후훗..그럼..하늘나라에 사시는 부모님이 분명히 아주 좋아하실꺼야..."

"그초? 것봐..내말이 맞았어...히힛..신난다.."

그 사람은 절 믿어준 처음이자 마지막 사람이었습니다..저는 그 후로 생각했죠..  앞으로 누구든지..그때 그 사람처럼만 절 믿어준다면..꼭 사랑하리라고...

 

 

그리구 세월은 흘러흘러 제가 고3학생이 되었을때랍니다.
전 서울로 올라와
학교를 다니고 있었죠... 제가 3학년때 저희반에 새로 오신 담임선생님이 계셨죠.

새로오신 담임선생님은 총각 선생님으로써 저희 학교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답니다. 그 선생님은 오시자마자 아이들을 각자개인 면담을 하였습니다.

"음..넌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구나??"

"네..부모님은 제가 어릴적에 돌아가셨어요.."

"저런...음...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자라주었는걸??"

 

   "......"

 

"밝고 이쁜 네 모습을 보면 돌아가신 부모님들도 아주아주 기뻐하실꺼야.."

그렇습니다.. 그 선생님은 저를 믿어준 두번재 남자였죠..그 뒤로도
무슨일이
있어도 그 선생님은 절 항상 믿고 사랑해 주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저역시 그 선생님을 사랑했구요...

다행히도 그 선생님 역시 저를 사랑했나 봅니다.. 저희는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었죠... "넌 소원이 뭐니??"

 

"저요??..ㅎ훗..전..아주 어릴적부터 꽃으로 만든 길을 갖고 싶어했죠...꽃길을 만들면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이 절 보러 와줄꺼라 믿었거든요.."

"꽃길??..음...이쁘겠다..꽃길이라.."

 그분역시 저의 꽃길을 아름답다고 인정해 주었어요...너무나도 고마우신분... 제가 졸업하자마자 그 사람은 저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전..주저하지 않았죠...

그렇게 우린 결혼하였습니다..

 당신자신보다 항상 절 먼저 생각해주는 사람.....

 저의 결혼생활은 꿈만 같았습니다.

 왕궁에 사는 왕비나 공주조차도 부럽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그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그꿈은 교수였죠..절 가르쳤듯이

그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는걸 무척이나 행복해 하였죠..

그런 그가 어느날 저에게 이야기하였죠..

 

 "1년만 외국에 갔다 올께..1년만..기다려줄수있니?

  당신이 보내지 않는다면 가지 않을꺼야..나에겐..당신이 전부니까.."

 "기다리라는 말보다 더 무서운걸요??..후훗..걱정하지 말아요..

 1년이 아니라 평생이라도 당신을 기다리는거라면...기다릴수 있어요.."

 "고마워...1년도 채 안돼 돌아올꺼야..그리고 매일매일 전화도 할꺼구.."

 "아이고..관둬요..공부는 언제 하구요? 편지나 자주하세요.."

 "그..그렇게 되나?? 후훗..그래그래!! 그럼 편지는 꼭 자주하지.."

 그렇게 그는 외국으로 유학을 갔죠....

그가 떠난지 얼마지나지 않아..저에게 아기가 생겼답니다..전 너무너무 기뼜죠.. 제가 사랑하는 그와의 결실이니까요..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멀리 외국으로부터 편지가 한 통
날라왔습니다..

외국에 그가 사는 곳에 폭동이있었고 그 와중에 위험에 처한
어린아이를
구하려다 그만 그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통보였습니다..

저..전...죽고싶었죠.... 그토록 맑은 마음씨를 지닌 그가..때묻지 않도록 순수한 그가..무슨죄가 있길래  저보다 먼저..아니..이토록 일찍 신께서 데리고 가셨는지..이해할수 없었답니다.

그가 죽었다는 연락이 있고 한달뒤에 그가 살던 집에 있던 유품들이 집으로 배달 되었습니다..그의 옷과...제 사진들..그리고 그가 차마 부치지 못했던 편지들.. 그 유품들 가운데 아주커다란것이 하나 있었죠..

빨간 캠퍼스지들이 여러장 이어져 붙어있었고 그 위에는 빨간 꽃잎들이

수천장이나 위에 뿌려져 놓아있었답니다..

그 꽃잎들은 캠퍼스지를 전부 덮어버릴정도였으며 그 꽃잎들은 마르지 않도록 위에 무슨 스프레이 같은것들로 뿌려진채로 수놓아 있었죠..
꽃잎위에는 부치지 못한 편지 한통이 놓여져 있었죠..

 

   TO.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그대에게..

아주 오래전 내가 고등학교때 대학에 떨어지고 비관하여 자살을 하려고

어느 시골 바닷가를 찾은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어느 작고 예쁘장한 아이가 아름다운 빨간 꽃잎으로 꽃길을 만들고 있었죠..그 아이는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그토록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그때 전 그렇게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아이를 바라보며 자살을 하려했던 제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깨닫게 되었죠....

그뒤로 서울로 올라온 저는 그 순수한 아이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공부하여 제가 꿈꾸는 인생에 한발한발 내딛을수 있었답니다..하지만... 저를 이처럼 도와준 그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절 너무나 원망하며 세상을 살아갔죠...

 

그러던 어느날 그 어린 소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답니다..그 소녀는 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자라주었고...여전히 어릴적 순수했던 마음을
지닌채로
제앞에 나타나 주었죠...너무나 고마웠습니다..이제야 그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그녀가 그토록 갖고 싶어하던 꽃길을 이렇게 만들었어요....비록 하늘나라에 닫을만큼 커다랗지는 않더라도.. 그녀가 원하는 만큼의 커다란 꽃길은 아니어도..

 

       이 꽃길을 보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당신을...

 

            -당신으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알게된 당신의 영원한 반쪽이..

 

"그..그렇다면..다..당신이..그..그 사람??..다...당신은 모든걸 알고 있었군요 당신역시 저에게 있어 너무나 고마운사람..."

 "엄마?? 정말 이렇게 꽃잎을 띄우면 아빠가 이걸 보고 나에게 오셔??"

 "그럼..물론이지..네가 그렇게 이쁘게 꽃길을 만들면..아빠는 꼭 좋아하실꺼야" 정말??..이야~ 신난다..아빠가 내가 만든 꽃길을 보고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그래..네가 이토록 이쁘고 정성스럽게 만드는데..아빠는 하늘나라에서 아주아주 행복해 하실꺼야..."

  "응..나도 아빠가 좋아하시면 더욱더 이쁘게 만들꺼야.."

 당신은 가고..저역시 이렇게 어른이 되었지만..여기 이곳에는 당신과 저말고 또다른 맑고 순수한 아이가 이렇게 꽃길을 만든답니다..

 

   어디선가 이걸 지켜보며 행복해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그대여...

 

   "엄마 왜울어?? 엄마도 아빠가 보고싶어서 그래??"

 

   "으..응..그래..엄마도 아빠가 너무나도 보고싶구나 너무나도 말야..." 

----카톨릭 굿뉴스---

우리는 인연이나 운명을 너무가 환상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실상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연과 운명적인 만남과 헤어짐을 많이 지켜보게 됩니다. 피해갈 수 없는 경험과 좌절, 이 모두는 신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심어놓은 암배랍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그 모든 신의 암배를 읽을 재주와 지혜가 부족할 뿐이빈다. 사랑은 운명의 흐름과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상대를 존중해주는 인연의 소산입니다. 물질과 조건의 소산이 아니라.

항상 잘못된 시작은 잘못된 과정과 결과를 가져옵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가방에 든 물건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이 세상의 모든 시작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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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랑이 지닌 모습

2010. 1. 30. 10:57 | Posted by 계영배

사랑의 계명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짧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아픔이라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비밀스럽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목이 마르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아쉽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한 번뿐이라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후회스럽지 않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소문이 흉흉하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슬프게 끝난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나의 모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내일이 힘들게 기다려 진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수많은 의심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나 보다는 상대를 내세운다는 것을 알 것

아름다운 사랑일수록 나누기 보다는 감추고 싶다는 것을 알 것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볼수있는 만날 수 있는 경우는 의외로 적습니다.
눈이 가리워지고 삶의 무미건조함이 우리를 더욱 사랑에 무디게 만들기 때문이고 갈수록 자극적인 삶만을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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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처럼 수줍게 올라오는 봄의 사랑
한없이 타오르는 여름의 사랑
애처롭게 심장을 도려내는 가을의 사랑
믿고 기다려야 하는 겨울의 사랑

이런 사계절을 품지 못하는 사랑은 어쩌면 사랑이 아닌
사랑의 이름을 빌은 단순한 한풀이 감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날도 평소처럼 집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난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거기서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결국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위독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찾았다....

그러나 의식이돌아오는 는 동시에 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렇다 난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7 살 밖에 안되는 소녀였다...

" 아저씨.... 아저씨 여긴 왜 왔어여?"......

"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가서 놀아....."

"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있어여...< 꼭 미이라 같다"

" 야!이 꼬마가... 정말..... 너 저리 가서 안 놀래......"

그렇다. 그녀와 나는 같은 301호를 쓰고 있는 병실환자였다...

" 아저씨... 근데... 아저씨 화내지 말아....여기 아픈 사람투성인데

아저씨만 아픈거 아니자너여.....

그러지 말고 아저씨 나랑 친구해요... 안 그 래도 심심했는데...

잘됐다... ""

" 꼬마야.... 아저씨 혼자 있게 좀 내버려 둘래......"

" 그래... 아저씨... 근데 언제라도 아저씨 기분 풀릴때 말해.,.....

난 정혜 야... 오정혜! 그 동안 친구가 없어서 심심했는데....

같은 병실 쓰는사람 이 고작 한다는 말이 귀찮다야?"

그러면서 그녀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음 날........

" 아저씨... 그런데 아저씬.... 왜 이렇게 한숨만 푹 푹 셔데...."

" 정혜라고 했나... 너도 하루 아침에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해봐라....

생각만 해도 무섭지... 그래서 아저씬...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숨을

크게 내쉬는 거란다....."

" 근데... 울 엄마가 그랬어여...... 병이란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환자지만.... 환자라고 생각 안하면... 환자가 아니라고... 그래서 난 절대로 날 환자라 생각 안해요.....

그러니까... 여기 있는 모두..다 불쌍해보여.... 정말 안쓰러 워......

얼마전 그 침대쓰던 언니가 하늘에 갔어....

엄마는 그 언니는 착한 아이라서 하늘에 별이 된다고 했어...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에도 사람 들을 무섭지 않게 환하게 준다고......"

"음....... 그래.... 넌 무슨 병때문에... 왔는데....."

" 음..... 그건 비밀....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곧 나을 거라고 했어....

이젠 1달 뒤면 더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 그래? 다행이구나....."

" 아저씨... 그러니까... 1달 뒤면 나 보고 싶어도 못보니까... 이렇게

한숨만 쉬고 있지 말고 나랑 놀아조....응... 아저씨......."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비췄다...

그녀의 한 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마치 밝은 태양이 음지를 비추듯 말이다...

그후로 난 그녀와 단짝친구가 되었다.....

" 자! 정혜야 주사 맞을 시간이다......"

" 언니... 그 주사 30분만 있다가 맞으면 안돼?..... 나 지금 안맞을래......"

"그럼..... 아저씨랑 결혼 못하지... 주사를 맞아야... 빨리 커서

아저씨랑 결혼한단다..."

" 칫"

그리곤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그렇다... 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그녀는 나의 눈이 되어 저녘마다 산책을 했고...

7살 꼬마아이가 쓴다고 믿기에는 놀라운 어휘로 주위 사람,풍경

얘기 등 을 들려 주웠다...

" 아저씨... 김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는 줄 알아....."

" 글쎄......."

" 코는 완전 딸기코에다... 입은 하마입, 그리고 눈은 쪽제비 같이

생겼다...

정말 도둑놈 같이 생겼어... 나 첨 병원 오던 날.......정말

그 선생님 보고 집에 가겠다고 막 울었어... ""

"크크크흐흐......"

"아저씨 왜 웃어......"

"아니... 그 김선생 생각 하니까... 그냥 웃기네...꼭 목소리는

텔레비젼 에 나오는 탤런트나 성우처럼 멋진데 말이야....."

"하하하하~~~~"

" 근데 정혜는 꿈이 뭐야?"

"음.....나 아저씨랑 결혼하는 거........"

"에이..... 정혜는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 응..... ""

" 그렇게 잘생겼어?"

" 음...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 디게 못생겼다... 꼭 포케몬스터

괴물같애.."

그러나 그녀와의 헤어짐은 빨리 찾아 왔다.....

2주후.... 나는 병원에서 퇴원 했다......... 그녀는 울면서....

" 아저씨.... 나 퇴원 할때 되면 꼭 와야돼 알겠지???? 응...... 약속"

"그래 약속....." 우는 그녀를 볼수는 없었지만.... 가녀린 새끼

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최호섭씨?"

"예...... 제가 최호섭입니다...."

"축하합니다... 안구 기증이 들어 왔어요....."

"진.........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일주일 후 난 이식수술을 받고 3일후에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난 너무도 감사한 나머지 병원측에 감사편지를 썼다....

그리고 나아가서...기증자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던 중 난 그만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기증자는 다름 아닌 정혜였던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바로 내가 퇴원하고 일주일뒤가

정혜의 수술일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난 그녀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녀가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 예..... ""

" 아이가 수술하는 날 많이 찾았는데.........."

정혜의 어머니는 차마 말을 이어가질 못했다....

" 정혜가 자기가 저 세상에 가면꼭 눈을 아저씨 주고 싶다고....

그리고 꼭 이 편지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고..."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는7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아저씨! 나 정혜야.... 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옛날에 옆 침 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정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하늘로 가면... 나 아저씨 눈 할께...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께....

아저씨랑 결혼은 못하니까....하지만 수술실 나오면..... 아저씨랑 결혼할래....... 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래....

------카톨릭 굿뉴스-----

사랑의 다양한 색을 지닌 팔색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랑이 지향하는 것은 동일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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