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묵은지

어둠에 압도되어 두려움과 공포감에 사로잡힌 인간은 아무것도 보지못하고 그저 환상과 착각에 사로잡혀 스스로 자멸의 시간을 보낸다. 인생을 스스로 막장으로 몰아가는 인간은 하루아침에 그 결과에 다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조금씩 자신의 삶의 태도에서 그 징후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꿈이나 희망, 그리고 삶의 목적이 없다. 그저 태어난 김에 탱자거리거나, 의미없이 살아간다. 당연히, 삶의 열정과 노력은 실종이다. 건강관리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오직 인명은 재천이라는 헛소리만 한다. 인간적인 노력과 관리가 없이 술담배와 게으름에 쩌든 몸둥이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살아간다면 그 인명을 스스로 재촉하는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직장에 아무런 열정도 없고, 애착도 없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