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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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이 필요하다. 삶에는 시간이나 여유가 필요하다.마늘과 생강 2023. 1. 23. 17:35
♣ 아름다운 무관심 ♣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 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알게 됩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햇살로, 맑은 공기로 먼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스스로 성숙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침묵의 시간도 묘약이 됩니다. 가끔은 혼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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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은 눈은 누구를 향하고 있습니까.뒤죽박죽세상사 2022. 11. 10. 21:38
실망과 희망 사이 어떤 사람, 혹은 어떤 일로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실망 정도가 아니라 자책하고 원망하고 그 사람을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마음에 오래 둘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혼란스럽고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 나는 얼른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들을 생각해 냅니다. 그분들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를 생각하면 어느새 마음이 밝아집니다. 아울러 내 인생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서 오늘이 있게 한 기쁨과 고마운 분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러면 마음이 맑아지고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변화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도 변하리라, 어떤 환경도 변할 것이라는 기대가 희망을 만듭니다. 실망과 희망 사이에 내 마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희망 쪽으로 향하면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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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와 미신을극복해라..당신 스스로 당신의 마음으로....동서고금 2022. 10. 11. 20:35
우리의 삶은 다양한 미신과 징크를 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다고 스스로 만족하면서도 이 시대의 촉망받는 직업중의 하나가 역술가 입니다. 이대,홍대등에 가면 젊은층들을 상대로 다양한 점들을 봐주면서 차와 술을 파는 다양한 카페와 술집이 즐비합니다. 이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과 자신에 대한 미래를 미리 알고 싶어하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인간의 심성을 의식한 상업의 성공을 알리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사람에게는 강박적인 상태가 있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미신이 되고 초자연적인 무엇인가에 의존하려는 나약한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자라나게 됩니다. 심성이 약하고 항상 불안한 상태에 사는 사람일수록 미신과 터부 그리고 징크스의 노예가 되기 쉽습니다. 미신은 마음속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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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서 기도해 줄 누군가 가 있습니까?마늘과 생강 2022. 10. 11. 20:25
두 종류의 기도 (이글은 유니텔 카톨릭 통신 동호회 이호경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바다에 폭풍이 일어 배 한 척이 난파하면서 배에 타고 있던 사내둘만이 살아서 손바닥만한 섬까지 어렵사리 헤엄쳐갈 수 있었다. 두 사내는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쩔쩔매다가 이윽고 하느님에게 기도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는 데 합의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누구의 기도가 더 힘이 있는지 알고 싶어 두 사내는 작은 섬을 둘로 갈라 한 사람은 이쪽 끝에, 다른 한 사람은 다른 쪽 끝에 자리잡고 앉았다. 그들은 제일 먼저 먹을 것을 청하기로 결정했다. 이쪽 사내는 이튿날 자기 구역에서 열매 맺은 나무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배를 채웠다. 반면에 저쪽 사내의 구역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 주일이 흐른 뒤, 이쪽 사내는 외로움을 견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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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도 가능할까요...? 다만,만남이 순수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견우와 직녀 2022. 10. 9. 16:17
1.오늘은 큰맘 먹고 비싼 구구콘을 사들고 놀이터로 향했다. 벤취에 앉아 인생에 대해 생각했다. 점점 작아지는 구구콘을 바라보며 인생의 허무를 느꼈다. 더할나위 없이 작아진 구구콘을 바라보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때 저멀리서 미끄럼틀 타던 여자아이 하나가 다가온다. 아이 : 아저씨 왜 울어? 백수 : 아..아냐 아저씨 우는거 아냐 한창 자라나는 새싹같은 아이에게 인생의 허무때문에... 작아지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운다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이는 날 계속 쳐다보더니 입을 열었다. 아이 : 아저씨 나 한입만... 멈췄던 눈물이 다시 흘렀다. 내 구구콘을 다 먹고 그 아인 다시미끄럼틀로 쭐래쭐래 달려갔다. 순간 인생의 황당함을 느꼈다. 조금 있다 보니 한 아이가 헐레벌떡 내 앞으로 뛰어왔다. 헐레벌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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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와 사람들 : 조난 당한 난파선뒤죽박죽세상사 2022. 10. 1. 17:47
너무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탐욕을 비우고, 본전생각에서부터 자유로울 시기입니다. ◆난파선의 사람들 항해하던 요트가 태풍을 만났다. 파도가 두어 시간 휘감아버리자 기관실도, 무전기도 불통이 되었다. 요트는 표류하기 시작했다. 배 안에 남은 사람들은 절망에 빠졌다. 양식도, 물도 줄어만 가는데 구조선은 나타날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부상당해 앓고 있던 사람이 하나 죽었다. 남은 사람들은 하나 줄은 입에 대해 차라리 안도했다. 누가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을 더 먹는가, 눈에 불을 밝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난객 가운데 임산부가 있어 그 여인이 아기를 낳았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의 눈이 번쩍이었다. 사람들은 모처럼 입을 열었다. "우리가 죽더라도 저 아이만은 살리자." "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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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구와 함께 살고 있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마늘과 생강 2022. 9. 17. 22:16
누나와 저는 일찍 부모님을 여위고 거친 세상을 힘겹게 살아왔습니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취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택시기사로 취업한 누나... 승차 거부를 한 적도 없으며, 밤에는 노인이나 장애우가 차에서 내리면 전조등으로 어두운 길을 밝혀주기도 하였습니다. 짐을 들고 택시를 타는 노인이나 병자들에게는 내려서 짐을 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누나는 파스칼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모르는 선행이 가장 영예롭다."는 파스칼의 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동생 공부 뒷바라지를 위해 시집도 가지 못한 누나가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 운전 덤프트럭과 충돌,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습니다. 나와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는 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극복할 자신이 없다며 누나와 자신 중 하나를 택하라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