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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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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과 불수능 과연 어느 것이 더 나은 놈일까?마늘과 생강 2016. 11. 20. 19:37
이번 수능은 대체로 어려웠다고 한다. 일명 물수능이라 할 수 있다.국어가 죽어로 보이고,수학이 수장으로 생각되고,영어가 영면으로 느껴졌다고 하니 수험생들의 심정은그야말로 타들어가는 활화산이었을 것이다. 수능을 쉽게 출제하면 물수능이라고 하지만, 사교육수요가감소할 것이라고 생각과는 반대로 사교육수요가 절대 줄지 않았다. 결과에 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실력에 의한 점수가 아니라 실수에 의한 점수라고 스스로용인할 수 없기 때문이고, 단 한번의 시험으로 12년의 결말을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그렇다면 차라리 불수능이 낫다.최소한 변별력면에서 물수능보다는 확실하기 때문이다.수시로 냉온탕을 넘나드는 수능이다 보니 이제는학원보다 점집이 대세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