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묵은지

당신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다. 그 손이 누구의 손인지 확인하라. 악마의 손인지 천사의 손인지... 당신이 무너져가는 순간일수록 천사는 자신의 손을 잡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앞이 안보이는 절망의 순간에 더욱 침착해라. 바로 앞에 당신의 안식처와 위로가 존재한다. 조금만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가라. 절망속에 희망이 싹튼다. 절대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마라. 인생에서는 절대로 사소한 것이 없고 하찮은 것도 없다. 불행이 다가오면 오히려 관조적이 되고, 불행은 예견된 것이든 예견되지 못한 것이든 되돌리기 힘들다.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인생은 급격히 나빠지고 서서히 좋아진다. 아주 바닥을 경험한다면 올라서는 것이 손쉬울 수 있다. 그대안에 열정과 진실이 살아있다면..... 이제 당신을 바라봐줄 존재가 필..

바로 당신에 의해서... 당신의 감정을 너무나 몰아세우지마라. 한번의 실수나 실패로 당신을 스스로 패배자로 몰아가지마라. 삶은 의외로 길고도 오묘하다. 우리는 육체의 상처에 대해서는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정서적인 상처나 감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둔감하게 반응한다. 스스로를 채근하거나 스스로를 몰아세우면서 잘못되고 부족한 점을 부각시키는 습관은 어찌보면 반성의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을 난도질하는 자해의 시간이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건 그렇지 않건 인간수명에 14%정도는 감정적인 반응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조사가 있다. 우울하고 침울하면서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에 사로잡힌 순간 당신은 인생의 실패와 더불어 수명의 단축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자살의 충동까지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누가 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