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주는 부정적인 면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자신의 속박에서 벗어나라...당신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마늘과 생강 2024. 6. 17. 21:14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과거의 집안에서의 사회화와 어린시절의 억압적인 분위기와 강압적인 교육현장에서의 상처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많은 심리적인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흔히 트라우마라고 하는데 이러한 심적인 상처와 부담은 누구에게나 있다. 단순히 영상물이나 간접경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상처를 입고 부담을 느끼게 되는 심성을 지닌 사람들도 있다.상사와 만남을 가질 때,경찰이나 수사관을 만날 때,병원에 진료를 받을 때,누군가 높은 직급의 사람을 만날 때심하게 심적인 안정감을 잃어버리거나 당황한다면 삶에 도사린 무수한 어려움들의희생양이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권위나 직급 또는 특정한 상황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지 못하다고생각하는 성인의 세계에 사는 어린아이와 같다. 권위적인 ..
-
세상은 누구의 잘못도 없이 실수와 편견으로 뒤섞여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공간이다.뒤죽박죽세상사 2011. 8. 20. 10:21
우리는 서로 다른 유전자와 완전히 동떨어진 환경속에서 자라왔고, 상상불허의 우연적인 상황들을 통해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 왔으면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타인을 이해하고 그와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는 오만이고 또 다른 착각이다. 심지어 일란성쌍둥이고 사고의 차이가 현격한데 타인과의 일체화를 기해하는 것은 너무나 소박하고 장엄한 기대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몰이해의 상황이 누구의 잘못은 아니다. 우리의 탄생조건과 생활조건이 다양하고 완전힌 개별적으로 연출되어지기 때문에 벌어지는 너무나 당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약 50년전 켄지라는 이름의 피그미인이 어떤 인류학자와 함께 처음으로 자신이 살던 아프리카의 아주 빽빽한 열대림을 벗어나 대평원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