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2011. 12. 4. 10:40
반응형


                   문이 열리면 장애물은 사라진다                   
                            
                                촉망받는 체조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화려한 몸짓과 뛰어난 개인기로 사랑을 받았고, 사람들

의 기대가 한 몸에 쏟아졌습니다. 그의 미래는 보장되어 있는

듯했고, 삶에 고통이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금메달을 목표로 연습하던 중, 작은 실수로 높은

철봉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땅바닥에 나

동그라진 건 그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아름다운 미래이기도

했습니다.

그후로 한동안 체조 선수의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장애물, 우리의 진보를 가로막은 장벽, 예상치 못

하게 닫혀버린 문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짜증나게 하고,

심지어 의기 소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살아가는 동안 장애물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인정한 이후라도 닫힌 문을 열고 나가기

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만난 장애물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맙니다. 닫힌 문을 열기도 전에 무엇이 나올지

몰라 두려워 그만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장애물을 넘으면 다행히도 더 좋은 길이 우리를

그쪽
으로 이끌고 갑니다.

열려 있던 길 끝에 문이 왜 닫혔는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지 않다면 문이 닫힐 리 없습니다.

아무
리 당황스러워도,

쓸데없이 장애물이 생기는 법이 없다는 사

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극복하기 힘든 장애물 앞에서 고집을

피우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는 세 단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
니다.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더 큰 힘

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시기를

청해야 합니다. 이미 이 문을 열고 나간 사람들을 찾아 도움

을 청하고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자신이 약한 존재라는 것

을 안다면 강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장애물과 맞서 싸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넘지 못할 만큼 거대한 장벽은 없습니다. 당기고 밀어

서 열리지 않는 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약간의

용기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닫힌 문을 억지로 열려 해봐야 고통만 커진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합니다. 내 능력 밖의 힘이라고 인정한다면

다른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멈추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당신의 지혜로운 판단만이 열려

있는 문 쪽으로 당신을 이끌 것입니다.

 나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체조 선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지만 얼굴은 더욱 밝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재능과 경험을 토대로 많

은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또한 유연한 몸짓을 되찾

아 장애인 올림픽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그는 꿈꾸

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활짝 웃는 그의 얼굴을 보며,

나는 비로소 그가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것을 알았습

니다. 그의 장애물은 너무도 엄청난 높이였지만,

세 단계를 거
쳐 극복한 그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어

있었습니다.

 

내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 - 그것은 나로 하여금
성장하여 현재의 자신을 뛰
어넘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내가 꿈꿔왔던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장애물을 넘을 때마다 나는 달라질 것이며, 닫혀진
문이 열릴 때마다 새로운 선물이 나를 기다릴 것이다. 용기를 내겠다. 난 혼자가 아니다.

출처 :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이삭 지음)

누구에게나 장애물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장애물은 걸림돌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디딤돌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다.
그래서 성공하는 이가 적은 것이다.

반응형
posted by 계영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동서고금 2009. 11. 12. 17:19
반응형

도전 없는 열매

 

 

신이 이 세상에서 인간들과 함께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하루는 호두과수원 주인이 신을 찾아와 청하였다.

"저한테 일년 날씨만 맡겨 주십시오.

딱 일년만 모든 계절 따르도록 해 주십시오."

 

하도 간곡히 조르는지라

신은 호두과수원 주인에게 일년을 주었다.

 

일년 동안 날씨는 호두과수원 주인의

마음대
로 되었다.

 

햇볕을 원하면 햇볕이 내렸고,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다.

적당히.

 

덜 여문 호두를 떨어지게

하는 바람은 없었다.

천둥도 없었다.

모든 게 순조롭게 되어 갔다.

 

호두과수원 주인은

그저 자기만 하면 되었다.

 

이윽고 가을이 왔다.

호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대풍년이었다.

 

산더미처럼 쌓인 호두 중에서

하나를 깨뜨려 본 호두과수원 주인은 입을 떡 벌렸다.

세상에 알맹이가 하나도 없지 않은가.

호두는 전부 빈 껍질뿐이었다.

 

호두과수원 주인은 신을 찾아가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항의하였다.

 

신은 빙그레 미소를 띄고 말했다.

"도전이 없는 것에는 그렇게 알맹이가 들지 않는 법이다.

폭풍 같은 방해도 있고, 가뭄 같은 갈등도 있어야

껍데기속의 영혼이 깨어나 여무는 것이다."

 

                                       - 정채봉의 생각하는 동화 중에서 -

-----------------------------------------------------------------------
삶속에 시련과 걸림돌의 없다면 인생은 어떻게 될까..
아마도 무미건조의 사막이 되거나 아무런 열대의 밀림으로 변해버릴 것이다. 너무나 쉽게 모든 것을 얻고 인생을 만들어가기 보다는 소비해버리는 현대인이 많다. 그들은 이 세상의 마지막날 알맹이 없는 인생을 돌아보면서 후회할 것이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다 자신이 뿌린 씨앗인 것을 .. 인생에 공짜는 없고 없어야 한다.
반응형
posted by 계영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