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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빠

오늘 보험회사에 다녀왔어

조금 거부감은 들었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 같애서

혹시나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어떻게 대처할까

생각도 해봤어

 

근데

일은 조금 순조럽더군

이제 시작인데

 

덧 없는 세상

돈 이라는게 뭔지

아이들과 같이 살려니

조금은 위안이 되는게

나를 더 서글프게 만들어

 

여보

당신이 없는데

붙들어야 하냐구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 해 봤어

당신은 아이들이 제일 먼저지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거는 챙겨두기로 했어

 

여보

오늘일은 그냥 해야 할 일 했어

 

 

여보

내가 물질적으로 조금이나마

풍요러워지면

당신을 잊을까 두려워

더 힘들어야지

당신과 같이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서글퍼

삶 자체가

--카톨릭 굿뉴스--

항상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일찍 그 이별이 누군가에게 다가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항상 희망과 열정으로 인생의 활기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항상 하느님의 손길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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