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 2009. 12.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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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比翼鳥)라는 새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으세요?

날개가 하나뿐인 새... ...

전 한달전쯤에 <항아리>라는 정호승씨의 책에서

비익조(比翼鳥)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동화속에 비익조가 들려준 이야기는 제게 많은걸 돌아다 보게 했답니다.

올리기에는 길어서 제 마음에 와닿았던 몇구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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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기다림이 뭐예요?"

      "그건, 우리를 날 수 있게 하는 귀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날기보다 먼저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기다림 끝에 날 수 있다."

 

      "넌 왼쪽 날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쳐 날기 위해서는 오른쪽 날개를 지닌 새를 만나야 한다.

      그러니까 왼쪽 날개를 지닌 새는 오른쪽 날개를 지닌 새를 만나야 하고,

      오른쪽 날개를 지닌 새는 왼쪽 날개를 지닌 새를 만나야 한다. 그게 우리들의 만남의 불문율이다"

       

      " 아들아 . 중요한 것은 사랑에는 어떤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랑은 그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있는게 아니야.

      사랑을 하다보면 자연히 원했던 삶이 이루어지는
      거야.’

       

      "진실로 사랑하지 못하면 우리는 날 수가 없다.

      우리가 사랑을 한다는 것은 바로 나머지 하나의 날개를 얻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들아. 사랑을 잃지 않도록 해라. 사랑을 잃으면 우리는 다시는 날 수 없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먼저 사랑해라. 사랑을 받을 생각을 하지 마라, 줄 생각만 해라. 그러면 자연히 사랑을 받게 되고, 우리는 영원히 나머지 한쪽 날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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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와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만남을 갖게돕니다.
그중에서도 삶과 관련된 만남도 있고,비즈니스와 관련된 만남도 있고 이성과 관련된 만남도 있다.

그러나,모든 만남이 그렇듯이 만남 자체와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 아니라면 그 수명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항상 만남이란 그 자체가 목적이어야 합니다.
정말로 우주적 관점에서의 만남은 나머지 삶의 가치를 만남이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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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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