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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평원에 갈대숲이 길게 이어져 있었고
주위에는 우람하고 화려한
올리브나무들이 몰려있었다.
올리브나무들은 자신들의 강함을 자랑하면서
"태풍따위는 별것아니다"라고 거만을 떨었다.
이에 더해서 올리브나무들은
갈대들에게
"어째 너희들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고개를 숙이고 비굴하게 구느냐?"라고
비아냥 거렸다.
갈대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얼마 후 사나운 태풍이 다가왔다.
태풍이 닥치자 갈대들은
부드럽게 고개를 숙이고
자세를 낮추어서 바람을 피했다.
그러나, 올리브나무들은
세찬 태풍에 당당하고?강하게?맞섰다.
태풍이 지나갔다.
갈대들은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갔다.
올리브나무들은??
뿌리채 뽑혀서 거의 다 쓰러져 있었다.
당신의 처세방식은 어떤방식인가..?
강하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2023년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운
지구촌경제하에서
빚을 줄이고,
가능하면 빚없이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전략일 것이다.
이에 더해서 자산구조를
안전자산위주로 편성하고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과욕과 탐욕을 멀리하고
부동산투기와 코인.주식으로
한몫 보겠다는
대박심리를 버려야
앞으로 닥칠 한파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이번 한파는 예상외로 길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