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노테크 등 다양한 금융운용에 대해서 이제 일반서민도 관심을 갖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초저금리와 고령화, 그리고 고용에 대한 불안감등이 복합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의 입장에서 아니 통칭 개미의 입장에서 주식을 통해서 성공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물론 펀드라는 간접투자방식이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선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하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보개미가 주식투자에 발을 담그기 전에 숙지해야 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이 정도의 성의를 자신의 돈에 보여줄 수 없다면 이는 백발백중 손실을 볼것이며 일상생활도 상당히 불안하게 전개될 것이다.
먼저 투자종목의 선정이다.
지나치게 다방면의 주식종목에 대한 관심은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고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을 초래한다.
3~6개 정도의 종목에 관심을 집중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종목들도 무작위가 아닌 본인의 본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거나 아니면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종목으로 선정해라.
이 종목의 선정은 철저히 자신의 노력으로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저널이나 신문지상의 추천종목에 매료되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 종목선정의 과정에서 일반적인 경제학서적 정도는 탐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에 지나치게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자본금이 적은 회사는 피하고 이왕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접하는 종목위주로 모니터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대상이 결정되면 매일 주가와 공시사항, 거래량등을 체크한다.물론 관련뉴스도 또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어느 정도 하다보면 종목의 변동성을 느끼게 된다.
어떤 종목이 어떤 뉴스에서 상승하고 하락하는지를 판단이 서게 되면 철저하게 분할매수를 시도한다. 그리고 분산투자의 원칙을 지킨다.
절대로 한 종목에 몰빵하지 않는다.항상 현금을 30%정도를 보유한다.
여유자금의 투자를 절대원칙으로 하고 빚투자를 절대로 경계한다.
의외로 위의 단순한 원칙들은 지켜지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전생각과 욕심때문이다.
이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는데 짧으면 2~3개월, 길게 잡으면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정도의 노력을 힘들게 생각한다면 절대로 주식에 발을 들이지마라.
참고로 쉽게 가고 싶다며 투자카페를 이용하거나 에널들의 종목진단에 관심을 갖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지름길이다.
누구도 당신의 돈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하지 않는다.
투자의 세계는 철저히 고독한 늑대의 길이다.
자신의 머리와 감 그리고 지식으로 무장해라.
길게보고 긴 호흡으로 대하라.
돈은 반드시 벌수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당신이 전업투자자가 아닌 이상,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재테크라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우습게 보지말고 현실에 충실해라.
당신의 직장이나 사업에서 인정받는 것이 어쩌면 가장 확실한 재테크이며 미래에 대한 투자다. 스스로 노력해서 갑이 되라.
세상은 의외로 살벌하고 당신의 인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자는 당신자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