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 2013. 9. 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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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후회 *♡



물건이든 마음이든
무조건 주는 걸 좋아했고



남에게 주는 기쁨 모여야만
행복이 된다고 생각했어



어느 날
곰곰 생각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더라구



주지 않고는 못 견디는
그 습성이 일종의 강박관념으로



자신을 구속하고
다른 이를 불편하게 함을
부끄럽게 깨달았어



주는 일에 숨어 따르는
허영과 자만심을 경계하라던
그대의 말을 다시 기억했어



남을 떠먹이는 일에
밤낮으로 바쁘기 전에


자신도 떠먹일 줄 아는
지혜와 용기를 지녀야 한다던



그대의 말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기억했어,

(좋은 글에서)

함부로 자선을 베풀지마라.

자선은 상대방의 영혼에 상처를 주거나

나태한 거지근성과 천박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도와주어야 한다면

숨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 도움을 미루어라.

자율과 자립이 우선이다.

자선과 어설픈 베려는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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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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