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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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선택의 순간들동서고금 2010. 3. 17. 10:20
지금 당신은 당신의 인생에서 중대한 선택의 현장에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눈으로 당신의 가능성으로 이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배운 모든 것을 이용해서 판단하는 눈과 지성이 필요하니다. 세상은 만만치 않으니까요.. 자신만을 믿으세요. 둘이서 같이 이 세상을 보는 것은 서로 의지가 되고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힐 가능성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책임감이 감소하고 결과가 좋지 못하면 비난할 대상이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성과가 기대이상일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게 됩니다. 비즈니스계에서 흔한 말이 있습니다. "동업은 공짜인 것 같지만, 가장 비싼 것이다. 다만, 비용을 나중에 지불하기 때문에 공짜인 것처럼 보인다." 질주하는 삶은 삶의 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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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은 마음에도 있습니다.계영배 2010. 3. 13. 11:07
마음의 거울 거울은 마음에도 있습니다. 벽에 걸린 거울은 내 얼굴을 비추어 보이게 하지만, 내 마음의 거울은 평소의 나의 모든 행동을 하나도 빠짐없이 비추어 보이게 합니다. 고요한 가슴에 손을 얹고, 그리고 내 마음의 거울에 내가 지낸 오늘 하루를 자세히 비추어 봅시다. 때묻은 얼굴이 보입니다. 또 찢어진 옷자락이 보입니다. 일그러진 얼굴,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거울은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나 거울은 있어야 하고 자주 보아야 합니다.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을 다시 곱고 단정하게 매만져 봅시다. 우리가 아침에 세수를 하고 나서야 밖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날마다 고요한 저녁 시간에는,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 보고 거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다시 깨끗하게 닦아 놓아야 하겠습니다. 요즘 숙녀들은 어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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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아버지의 선택마늘과 생강 2010. 3. 9. 10:51
아버지의 선택과 아이의 희생 스위스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느 날 한 관광버스가 손님을 싣고 관광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관광객들은 모두가 지쳐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고개를 막 넘어가려던 순간 운전사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로 내리막길에 접어든 버스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고, 당황한 운전사의 떨리는 눈동자에는 급한 내리막길에 펼쳐진 다섯개의 급커브길이 보였습니다. 버스에 점점 가속이 붙자 눈을 뜬 관광객들은 뭔지 이상이 생긴 것을 눈치 채고는 흥분히며 소리를 지르고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운전사는 침착하고 조심스럽게 커브길을 한 개 두 개 잘 운전해 나갔습니다. 마침내 그는 마지막 커브길을 통과하였고 모든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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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외면하지마라. 우리는 당위와 사실을 혼동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당위를 강요하고뒤죽박죽세상사 2010. 3. 9. 10:43
자신은 현실을 택한다. 심성과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자라고 스스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매력적이고 섹시한 그리고 외모가 수려한 상대에게 끌린다. 모두가 그렇다. 자신은 외모에 신경쓰지 않고 의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외모때문에 밤새 울고 옷맵시 없는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부모를 원망한다. 개성과 품성을 중시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멋지고 화려한 (비록 사생활이 문란하더라도) 연예인들에게 끌린다. 이는 인지상정이다. 우리 모두는 현실적인 마음의 끌림을 알면서 아닌 척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의 징표는 무엇인가. 검소한 주택에서 자신의 마당을 쓸면서 인생을 달관해 보이는 노인의 이미지는 아닐 것이다. 화려한 주택과 의상 그리고 고급스러운 자동차와 주변의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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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당신은 친구가 있습니까...마늘과 생강 2010. 3. 7. 11:56
...친구에 관한 짧은 낙서...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다. 수천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다음 것들이 선발되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나눠 갖는 사람’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 하지만 1등은 다음의 글이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카톨릭 굿뉴스- 만일 당신에 삶에 있어서 궁지에 몰려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친구에 대한 아니 친분이 있는 사람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새롭게 정립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학교를 나왔거나 같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친구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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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보는 눈과 지혜가 필요하다.계영배 2010. 3. 7. 11:41
빙산의 드러난 부분을 보고 그 안에 잠긴 빙산의 전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자만이 쇄빙선의 선장이 될 수 있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대형 선단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볼수있는 능력,이미 알려진 사실에서 일반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지도자에게는 필요합니다. 옛날 이집트에 주논이라는 유명한 현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그의 집에 와서 말하기를 "스승님, 저는 스승님이 어째서 그렇게 간소하고 초라하게 옷을 입고 계신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스승님이 사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지 않을 까요? 스승님의 지혜와 명성을 돋보일 수 있도록." 주논은 그저 미소를 지으며 그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서 이렇게 말했다."너의 질문에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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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사람살이가 주는 삶의 모습들,살며 사랑하며뒤죽박죽세상사 2010. 2. 28. 11:10
미워하는 고통 숲의 나무들이 바람에 몹시 시달리며 흔들리고 있다. 나도 지난 몇 달 간 흔들리는 나무들처럼 몸을 가눌 수 없었다. 나무를 흔드는 건 바람이지만 나를 흔드는 건 내 속의 거센 바람이었다. 아니 불길이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분노와 원망과 욕설과 비난의 불길이었고 미움의 모래 바람이었다. 그래서 고통이었다. 미워하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몇 배 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미움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산화되는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곁에 있는 내 몸도 함께 녹슬어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누군가에 대해 분노할 때 내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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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2. 23. 10:51
냉혹함과 무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도시인들이 일반적입니다. 가끔은 저를 포함에서 이 도시의 인간들이 강시나 좀비처럼 느껴집니다.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이 행복을 위한 계단이나 디딤돌이 아닌 다양한 적을 만들과 불평과 불만을 만드는 사악한 어둠의 공장처럼 느끼면서 사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문에" 가 이닌 "~임에도"라는 표어를 인생의 진리로 삶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한때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몇해가 지닌 지금 상대방이나 회사 그리고 조직은 "~임에도"자신을 받아주어야 하고 정작 본인은 철저히 "~때문에"로 무장해서 만남의 대상,회사,친구들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언바런스는 필연적으로 이 사회를 인간의 향기가 아닌 강시의 냄새로 가득차게 만듭니다. 자신의 어려움과 고난은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