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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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나눔에 있지 소유에 있지않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나누다 보면 쌓인다.동서고금 2012. 3. 5. 16:49
국밥 한 그릇의 행복 옛날 옛날 별로 한 옛날에 어떤 동네에 번창하는 국밥집이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 손님들이 거의 사라진 한가한 시간에 주인 아저씨가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있는데 웬 초라한 할머니가 꼬질꼬질 땟국이 흐르는 꼬마 녀석을 데리고 들어와 국밥 한그릇을 시켰습니다 “나는 밥 먹었으니까 너 먹어라. “정말?”꼬마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국밥 한그릇을 게눈 감추듯 비웠고 할머니는꼬마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깍두기 하나 집어 먹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할머니에게 국밥 한그릇을 들고 가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오늘 정말 운이 좋으시군요 할머니가 오늘 우리 식당의 백번째손님입니다 100번째 손님에게는 국밥 한그릇을 공짜로 드리거든요 ”그로부터 며칠 후 국밥집 주인 아저씨는 창밖을 내다 보다가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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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는 곳동서고금 2011. 11. 29. 10:43
희망은 낮은 곳에도 있습니다. 높은 곳으로 향하던 마음 길이 꺾이어 낮은 곳으로 이르면 그곳에도 희망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오르다가 지치면 얼른 내려오세요. 그리고 아래로 더 아래로 내려가세요. 그곳에 가면 오름에서는 만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만납니다. 겸손과 감사, 자유와 평화, 순수와 소박함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꿈과 희망이 높은 곳에만 있다고 생각할까요? 왜 올라가야만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것일까요? 내려가는 삶도 괜찮은 삶입니다. 내려가야만 얻을 수 있는 행복이 따로 있습니다. 참 희망은 물길 같아 낮은 곳으로만 흐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선입견과 편견 그리도 타인의 눈을 의식해서 살아가는 타율적인 삶을 버리고 자율적인 삶은 추구하는 순간 삶은 의외로 다양한 가능성과 희망의 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