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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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만남과 관계가 답이다.동서고금 2024. 2. 18. 18:42
우리는 현실에서 무수한 만남을 경험한다. 이러한 만남은 다시 지속적인 관계의 단초가 된다. 만남은 피할 수 없지만, 관계의 설정은 충분히 피해갈 수 있고 신중해야 한다. 부부간의 만남, 사업자간의 만남, 고객과의 만남, 스승과 제가간의 만남 등 다양한 만남은 신중해야 하고 또한 진실이 기본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어떤 만남이든 소중하지 않는 만남이 없지만, 요즈음 우리사회에서 특히, 부각되는 것이 스승과 제자와의 만남인 것 같다. 대한민국 전체가 입시와 대학에 목을 매고 이러한 경향은 점차 저학년으로 낮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입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준비하고 배우는 다소 무리인 상황이 존재한다. 사실과는 별개로 허준은 유희태라는 스승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삶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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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를 원하는 부모들은 스스로 자신이 영재였는지, 아니면 영재가 무엇인지 알고나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마늘과 생강 2011. 6. 1. 11:00
생활의 태도나 학습의 습관도 가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상진이 엄마(진상이내 엄마.... 엄마가 진상이어서 아이도 곧 그 뒤를 이어서 진상이가 된다.) 는 어거지 문화가 만들어 낸 이 시대의 사생아이고 무지가 가미된 이 시대의 아픔이다. 돼지 엄마(아이가 공부 좀 한다고 학교나 학원으로 주변 아줌마들 몰고 다니면서 이렇게 저렇게 쥐뿔도 모르면서 간섭하기 좋아하고 유세떨기 좋아하는 아줌마)는 성적이 만들어 낸 우리시대의 불행하고 우울한 자화상이다. 우리의 부모들은 다 자기 자식이 경쟁력을 갖추기를 원한다. 남과 다른 무엇인가를 한두가지만 잘해도 천재성에 감탄하고 영재일거라는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천재는 그 집안의 내력인 경우가 많고, 영재는 초중학교의 어린시절에 그 능력이 발휘되는 경우는 극극소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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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뒷풀이와 이그러진 우리의 미래상뒤죽박죽세상사 2010. 3. 2. 17:32
충격적이 알몸 뒷풀이 사건은 우리들의 교육현실이 얼마나 외곡되도 얼마나 한심하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한 동안 우리사회에서 일본식 이지메와 집단따돌림으로 언론매체를 장식하더니 이제는 특이하다 못해 해괴한 전통?알몸 졸업식 뒷풀이가 정도의 차이일 망정 전국방방곡곡에서 행해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학생들조차 그 대상이 되었으니 이것은 정말로 한심하다 못해 처참한 우리의 교육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때는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바다가 된 졸업식의 전통도 있었고, 교복이 주는 맹목성과 억압이라는 상징성을 잊고 극복하기 위해서 밀가루 졸업식도 있었으나 그 어느 순간에도 알몸 졸업식은 없었다. 한때는 모 대학 신입생환영회에서 거의 알몸에 가까운 차림으로 학교내외를 달리는 전통?이 있어서 한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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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교육과 희망의 교육, 패배의 교육과 가능성의 교육마늘과 생강 2010. 1. 23. 10:43
동일한 물건도 쓰임에 따라서 다른 용도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가구도 잘 리폼을 하면 훌륭한 엔틱가구로 변신이 가능하다. 교육도 이와같다. 비행청소년으로 이미 우리의 손을 떠나서 국가기관이 담당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들 이러한 변화의 가능성과 희망의 열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교육기관의 경우 절망을 가르치고 있다. 안되다는 생각을 우선 주입시키고 아이들로 부터 희망을 앗아가고 있다. 어느 학교 출신이니까..지금 성적이 이 정도니까... 지금의 수준이 이러니까..... 지금 너의 태도와 자세가 이러니까.... 맞다. 지금을 지적하는 것을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학교나 학원에 출근하면서 자신의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이러한 주홍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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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중요성:조기 교육의 중요성마늘과 생강 2009. 12. 22. 15:44
한 여인이 유명한 교육가가 자녀 훈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의를 할 때 특별히 주의 깊게 들었다.강연이 끝난 후에,그녀는 연단으로 가서 그에게 "제 아이의 교육을 얼마나 일찍 시작해야 하나요.?"하고 물었다. 그러나 교육자는 "언제 아이가 태어나는데요?"라고 되물었다. 그 여인은 "태어나요? 이미,5살인데요?"라고 소리쳤다. "이런 이런 나와 이야기할 시간이 있으면 빨리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가세요. 이미 당신은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5년을 낭비했어요."라고 전문가는 빠르게 말했다. 그의 말은 아주 옳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5년이 아니라 수태의 순간부터 약 5년 하고도 10개월의 시간이 낭비였을지도 모른다.우리가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아이는 수태의 순간부터 자신의 삶을 형성하게 될 사고방식과 인격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