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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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삶은 의외로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느끼세요...계영배 2024. 3. 14. 18:06
우동 한 그릇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집으로서는 일년 중 가장 바쁠 때이다. 북해정(北海亭)도 이날만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보통 때는 밤 12시쯤이 되어도 거리가 번잡한데 그날만큼은 밤이 깊어질수록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10시가 넘자 북해정의 손님도 뜸해졌다. 사람은 좋지만 무뚝뚝한 주인보다 오히려 단골손님으로부터 주인 아줌마라고 불리우고 있는 그의 아내는 분주했던 하루의 답례로 임시종업원에게 특별상여금 주머니와 선물로 국수를 들려서 막 돌려보낸 참이었다. 마지막 손님이 가게를 막 나갔을 때, 슬슬 문앞의 옥호(屋 )막을 거둘까 하고 있던 참에, 출입문이 드르륵하고 힘없이 열리더니 두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6세와 10세 정도의 사내애들은 새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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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이런 상황이 인생에서 없기를 바랍니다. 슬픈 선택뒤죽박죽세상사 2024. 3. 7. 19:44
어느 산 꼭대기를 목적지로 향해 달리던 버스가 있었다. 그런데 이 길은 비탈길에 차길 바로 옆은 가파르고 높은 벼랑이었다. 버스안에는 많은 관광객이 탑승 하고 있었다 길이 너무 나도 가파르고 비탈져서 빠른 속도로 산 목적지로 올라가고 있었다. 정상을 거의 다 올라왔을때 쯤인가.... 이게 왠일인가!!!!! 한 5미터 앞에서 대여섯살난 어린아이가 버스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순간... 버스 운전사는 당황을 할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서 급정거를 해버리면 이 비탈길에서 버스는 균형을 잃어 길옆 벼랑으로 떨어질것은 당연했다... 그렇다고 그냥 직진하자니 저 앞의 어린아이가 죽음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쳐해 있다... 운전사는 지금 이 눈 깜짝할사이에 엄청난 선택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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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귀인을 만나서 자신의 삶 속에 있는 곤경을 극복하고 싶다면 스스로 귀인이 되세요계영배 2024. 2. 28. 20:47
그래도 살아볼만한 인생입니다. 어떤 가난한 의대생이 학비 조달을 위해 자기가 아껴오던 몇 권의 책을 들고멀리 떨어져 있는 헌 책방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늘 헌 책을 받아 돈으로 바꿔주던 책방 주인이 병이 나 문을 닫아버린 게 아닙니까? 실망한 학생은 너무나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파서 근처의 집에들어가 물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 집에는 어른은 없고 어린 소녀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학생은 소녀에게 자기 사정을 이야기하고 무엇이나 먹고 남은 것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습니다. 소녀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우유 한 병을 들고 나와서 그 학생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일하러 나가셨고 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어요. 이 우유는 어머니가 점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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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과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돈으로 안되는 것과 되는 것:돈은 삶의 일부이지 삶 자체는 아니다.계영배 2024. 2. 18. 15:47
돈으로 되는 것과 안되는 것 돈이 있으면,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음식은 살 수 있어도 입맛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장식품은 살 수 있어도 아름다움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약은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쾌락은 살 수 있어도 행복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십자가는 살 수 있어도 구원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교회를 지을 수는 있어도 천국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만남은 가질 수 있어도 친구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차는 살수 있어도 안전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옷을 살수는 있어도 편안함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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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노처녀의 희망사항견우와 직녀 2024. 2. 5. 17:42
과학의 발달로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들에게 획기적인 상품이 출현하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키면 이상적인 상대를 소개시켜주는 컴퓨터였다. 한 노처녀가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서 부푼 가슴을 안고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켰다. 과연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평소에 늘 꿈꾸어 오던 모든 사항을 입력시켰다. - 즐겁게 해달라면 언제나 멋진 음악과 춤을 선사할 수 있고 - 우울할 때는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웃겨주고 - 심오한 지식을 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 경제적 감각과 능력 그리고 정치적 소신이 있으며 -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 휴일엔 항상 가족과 함께 하며 즐거움을 베풀며 - 그리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 즉시 입을 굳게 다무는 상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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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당신을 위한 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4. 1. 14. 17:15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 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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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신뢰와 약속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동서고금 2024. 1. 1. 16:08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일이 있을까보냐?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가을 낙엽을 보며 추억과 성숙을 노래하던 그 마음이 겨울 초입에 이리저리 뒹구는 그 낙엽의 잔재가 다만 귀찮고 때에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은 것처럼 왜, 바로 어제의 그 낙엽이건만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한 사람을 보면서도 혀에 녹아들듯이 그처럼 사랑했다가도 다만 한마디 말에 다시는 입에 올리는 것조차 증오스럽기까지 하니 손바닥 뒤지는 것보다 쉬운 것이 변덕스런 마음이리라. 한 마음을 갖지 못한 것이 어디 이 뿐이겠느냐? 하느님 향한 마음이 불타오르기까지 하더니 그땐 온갖 것을 다 바쳐도 기쁨에 젖기만 하더니, 일상에 조그만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 말씀 없다고 투정하며 떼 쓰는 그 마음도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한다. 오직 한 마음으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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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인생에 있어서 우연은 없습니다. 삶에 있어서 공짜는 없습니다. 삶에 있어서 노력없이 주어지는 것처럼 지독한 악마의 저주는 없습니다.마늘과 생강 2023. 11. 9. 20:15
우리의 삶은 참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기쁨이 많은 날, 슬픔이 많은 날, 웃음이 많은 날, 아니면 그저 그런 날, 머리가 아픈 날, 배가 아픈 날, 등... 그렇게 우리의 삶은 항상 일정한 모양을 유지 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좋은 일들로만 인생이 채워질 수도 없으며, 나쁜 일들로만 인생이 채워질 수도 없습니다. 행복이란 기쁜 날들만 연속되는 게 아니라, 웃어야 할 일들이 울어야 할 일들보다 더 많은 것을 뜻하지요. 우리는 살면서 더러 고통스런 날들을 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견디기 어려운 큰 고통이 따른다 하여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겨울이 있기에 우리는 봄의 따스함을 즐거워 할 수가 있으며, 또한 봄의 따스함을 채 즐기기도 전에 우리는 여름의 더위를 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