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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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가장 황당한 것은?계영배 2020. 8. 21. 19:20
개보다 못한 인간이 신념을 갖고 무리를 이루는 것이다. 땡땡이들은 절대로 주인이나 타인을 탓하지 않는다. 함께하던 집사들을 버리지도 않는다. 오직 인간만이 버리고 학대하고 방치한다. 그러니 함부로 썩어빠진 인간들과 땡땡이들을 비교하지마라. 사회에 해악이 되는 인간이 스스로를 영웅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들로 인해서 지옥은 만원이고 지옥은 연신 인산인해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그 자유로 인해서 타인들은 고통을 받는다. 존재하지 않는 공포에 사로잡혀서 일상을 포기하고 사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인간들이다. 이들은 망상과 허상에 사로잡혀서 자신과 주변을 지옥으로 만든다. 파멸의 순간까지 정신못차리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무지랭이들이다. 무식은 답이 없다. 무식은 무시가 답이다. 공존과 사랑을 이해하지못하고 착각과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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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죽다, 죽음을 예비하자. 추하게 죽어가지는 말자.동서고금 2017. 9. 21. 01:03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하자.한번의 탄생과 한번의 죽음은 인간의 필연적인 속성이다.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멋진 탄생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그러나 멋진 죽음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추하게 죽음에 저항하지는 말자. 의미있게 죽거나, 사회나 국가를 위한 대의적인 죽음이 아니라면 최소한 당당하게 죽음을 대비하고 죽음과 마주하자.당신의 죽음은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 다가올 수 있다.매일매일 우리는 죽음을 향해서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니 매일 죽음을 생각하면서 하루의 삶속에 다양한 가치를 심어보자.삶이란 바로 죽음을 향한 질주이고, 죽음과의 만남을 향한폭주이다.그러니 받아들이자.이제 오늘이 그대의 마지막날이라고 여겨라.매 순간이 신비롭고 의미가 있을 것이다.이것이 인간의 숙명이고 신의 암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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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성격의 불변성, 인간성이 불변성, 생각과 사고의 불변성, 변화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뒤죽박죽세상사 2016. 9. 7. 18:15
성격에 평생에 걸쳐서 눈에 띄게 변화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착각에 빠진 것이거나, 당신의 기대를 하나의 신념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 연구가 있다. 대학생들이 성격을 평가하고 그들의 태도를 정밀검토한 후에 25년간 추적조사를 한 것이다. 그 기간이 지나서 중년의 실험대상자들을 다시 만나서 스스로의 성격이나 태도를 검토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25년 전의 성격과 태도가 어떠했을 것 같냐고. 재미있게도. 그들은 지금의 성격과 태도가 거의 25년전과 일치하였지만, 25년 전에는 지금과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우리는 스스로도 변화되고 있고 그 변화의 폭이 엄청나다고 착각한다. 따라서 타인도 그렇게 변화가 가능하고 변화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란 하나의 궤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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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당신의 귀를 깨끗하게 하라. 대화를 절제하고 가려라.마늘과 생강 2013. 7. 31. 10:22
막대기와 돌맹이 그리고 물리적인 도구들이 당신에게 현실적인 위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도 그렇다. 말은 절대로 당신의 행동을 지배하지 못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말은 분명히 상처와 자극과 자신감을 주기도 하고 앗아가기도 한다. 당신은 일단 당신자신에게 어떻게 말을 하는가? 내면의 대화에는 힘이있고, 예지력이 있다. 혹시, 당신은 자명종의 요란한 소리에 맞추어 일어나면서 자신에게, "또 다시 짜증나는 하루를 시작하는 군."하고 스스로에게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말을 한 적이 있는가? 당신이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스스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무장된 나쁜 출발을 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자꾸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되새긴다면 당신의 뇌는 결국,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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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비로운 존재는 바로 생명이다. 그리고 가장 관심이 가는 존재는 인간이다.동서고금 2010. 12. 21. 11:15
인간의 본질에 대한 연구를 직접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결정론적이고 기계론적인 사고를 만물의 오만한 영장인 인간에게 들이대는 무례함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슷한 생명체로서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을 보라. 우리가 가장 비싸게 치는 수목을 보라. 선택의 방식은 우리가 어떠한 일로 한 인간을 선택했을때와 별반다르지 않다. 아니 과분할지도 모른다. 개보다 못한 인간, 나무보다 못하는 인간이 워낙 득실득실하기에...... 본질적인 문제는 단순하다. 유전적인 요인이 생명체의 질을 좌우하는가. 아니면, 탄생이후의 환경적인 요인이 생명체의 질을 좌우하는 가이다. 물론 좀 더 너그럽게 답을 하면 정답은 반드시 있다. 둘다인 것이다. 하나를 선택하고자 하는 호기심과 학문적인 매력에 다툼이 있을 뿐이다. 부모과 누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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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은?동서고금 2010. 5. 11. 15:55
사랑의 말은 1 시냇물에 잠긴 하얀 조약돌처럼 깨끗하고 단단하게 마음속 깊이 숨어 있던 그 귀한 말. 사랑의 말을 막상 입으로 뱉고 나면 왠지 쓸쓸하다. 처음의 고운 빛깔이 조금은 바랜 것 같은 아쉬움을 어쩌지 못해 공연히 후회도 해본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더 듣고 싶어 모든 이가 기다리고 애태우는 사랑의 말. 이 말은 가장 흔하고 귀하면서도 강한 힘을 지녔다. 2 어려서는 내게 꽃향기로 기억되던 사랑의 말들이 중년의 나이가 된 이제사 더욱 튼튼한 열매로 익어 평범하지만 눈부신 느낌이다. 비록 달콤한 향기는 사라졌어도 눈에 안 보이게 소리 없이 익어 가는 나이 든 사랑의 말은 편안하구나. 어느 한 사람을 향해서 기울이고 싶던 말이 더 많은 이를 향해 열려 있는 여유로움을 고마워한다. 3 누군가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