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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선인가 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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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있다면 우리는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 당신의 생각을 기다립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0. 11. 29. 10:11
길을 지나가는데 남루한 옷의 신사가 다가와서 차비를 구걸했다. 너무나 안타까워서 5천원을 건냈다. 그 신사는 그 돈으로 산으로 향했고, 그 다음날 산 기슭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지하철역을 향해서 뛰어가는데 어떤 이가 주소를 물어보았다. 마침, 아는 주소였고 그곳은 미용실이었다. 미용실의 위치를 자세히 알려주고 아무 생각없이 자리를 떴다. 다음날 뉴스에 미용실 여주인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이 실렸다. 어떤 초딩이 지나가면서 나에게 묻는다. 햄버거파는곳이 어디냐고?? 근처에서 햄버거를 파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손으로 지적해주자 그 녀석은 좌우를 살피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뛰어간다. 그리고 곧 끼익하는 소리와 함께 차와 충돌해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식당주방에서 일하는데 재료가 상했다. 고기라 그 냄새가 지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