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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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렇게 하세요.견우와 직녀 2009. 12. 13. 15:20
사랑할때는....(모셔온 글입니다.) 사랑할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바늘의 길이도, 움직이는 속도도 다르지만 서로 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 그런 믿음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때는 시계바늘 처럼 사랑하세요. 60초마다 꼭꼭 만나는 초바늘의 식상함이 아닌, 3600초마다 한 번씩 스쳐가는 그런 애틋한 그리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몸 하나 간신히 뻗을 작은 공간에 갇혀 있어도 그 공간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어느날 갑자기 약이 닳아서 멈추는 한이 있을지라도 몸짓이 멎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움직이는 책임감으로 사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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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의 전설과 사랑의 의미견우와 직녀 2009. 12. 12. 16:09
비익조(比翼鳥)라는 새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으세요? 날개가 하나뿐인 새... ... 전 한달전쯤에 라는 정호승씨의 책에서 비익조(比翼鳥)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동화속에 비익조가 들려준 이야기는 제게 많은걸 돌아다 보게 했답니다. 올리기에는 길어서 제 마음에 와닿았던 몇구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엄마. 기다림이 뭐예요?" "그건, 우리를 날 수 있게 하는 귀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날기보다 먼저 기다림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기다림 끝에 날 수 있다." "넌 왼쪽 날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쳐 날기 위해서는 오른쪽 날개를 지닌 새를 만나야 한다. 그러니까 왼쪽 날개를 지닌 새는 오른쪽 날개를 지닌 새를 만나야 하고, 오른쪽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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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와 태교 그리고 부모의 자격동서고금 2009. 12. 7. 15:57
모든 이들이 만남을 가질수는 있고 결혼을 할수는 있지만, 결혼의 자격을 갖춘것은 아니다. 모든 이들이 부모가 될 수는 있지만, 부모의 자격을 갖춘것은 아니다. 사회의 건전성과 사회의 부조리의 이면에는 항상 가정의 붕괴가 존재한다. 가정의 방향상실은 사회구성인 가족 구성원의 삶을 반사회적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어쩌면 우리는 가장 힘든 역할이 부모의 역할이고 아내와 남편의 역할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인식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1800년도 이조시대의 현명한 여인중의 한 분 이셨던 사주당 이씨는 태교신기에 "한번 태어난 아기가 훌륭한 선생님에게 10년을 공부하는 것 보다 태어나기 전 엄마의 태내에서의 10개월의 수업이 더욱 중요하다"지적하셨다. 그러나 이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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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질은 움직이지 않습니다.다만, 움직일때도 있습니다.견우와 직녀 2009. 12. 5. 14:45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어느날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세 남자를 사랑했었고 내 목숨보다 더 사랑했었다고... 첫번째는 옆집오빠, 두번째는 대학선배 세번째는 지금의 남편이라고... 부인은 이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남편은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이유는.... 부인이 사랑했던 세 명의 남자는 모두 자신이었기 때문입니다. ------------------------------------------------------ 현대인들은 말합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고..... 그러나 진정으로 뿌리내린 사랑은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사랑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랑을 유행이나 일시적인 감정으로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도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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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찌보면 참으로 흉악한 공간이지만,어찌보면 참으로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4. 15:5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누나와 나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힘겹게 거친 세상을 살아왔다.누나는 서른이 넘도록 내 공부뒷바라지를 하느라 시집도 가지 못했다.학력이라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택시기사로 일해서 번 돈으로 나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누나는 승차거부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차에서내린 곳이 어두운 길이면 꼭 헤드라이트로 앞길을 밝혀준다. 누나는 빠듯한 형편에도 고아원에다 매달 후원비를 보낸다.누나는 파스칼이 누구인지 모르지만,`남모르게 한 선행이 가장영예롭다 는 파스칼의 말을 실천하고있다.그런누나가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덤프트럭과 충돌해 두다리를 못쓰게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불행이었다 여자쪽 집안에서는 내가누나와 같이 산다면 파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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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의 사랑견우와 직녀 2009. 12. 3. 11:48
♣ 하늘과 바다의 사랑이야기... 옛날에 하늘하고 바다하고 사랑을 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긴 사랑을 했습니다. 둘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은 바다색이 되고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었습니다. 어스름 저녁이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해’라고 속삭였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하늘은 부끄러워 노을을 발갛게 물들였습니다. 그러면 바다도 같이 얼굴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수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아주 긴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름도 하늘을 사랑했습니다. 하늘은 너무도 높고 깨끗해서 구름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겁니다. 하지만 하늘은 바다만 쳐다보았습니다. 생각다 못한 구름은 어느 날 하늘을 전부 가려버렸습니다.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하늘이 너무 미웠습니다.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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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이래서 인간의 사랑을 신마저 부러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견우와 직녀 2009. 11. 30. 11:44
[이 별]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제대를 불과 몇달 앞두었을 때였다. 어느날 면회를 온 그녀는 한참동안 망설이더니 갑자기 해외로 떠난다고 했다. 그것도 일주일 후에.. 나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 무슨 얘기야,대체? " " 가족이 모두 이민가. 나도 따라가야해. " " 가야해. " " 안돼! 부탁이야! " " 여기있으면 뭐할건데. 전부 이민 가는데 나 혼자 남을 순 없잖아. " " ................ " 그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랑 결혼해, 나랑 같이 살아.’ 하지만 나는 차마 그 말을 꺼내지 못했다. 아직 제대가 몇달이나 남아있 었고, 대학을 2년 반을 더 다녀야 했다. 그후 취직이 된다는 보장도 없었다. 전산과이기는 해도 기업체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지방캠퍼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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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일까요..견우와 직녀 2009. 11. 30. 11:23
만나면 만날수록 -용혜원- 날마다 만나고 싶습니다. 뒤돌아서면 보고 싶고 홀로 있으면 그리워집니다. 어젯밤에 만난 그대를 이른 아침 눈을 떴을때도 보고 싶어집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보고 있으면 보고 있을수록 기쁨입니다. 우리의 사랑은 열정으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대의 가슴에 기대어 있으면 아무런 근심도 아무런 걱정도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 사랑은 온도가 높아졌나 봅니다. 사랑을 하려면 둘이 다 푹 빠져 버리는 그런 사랑이 되어야 진정한 사랑입니다. ----------------------------------------- 사랑은 나눔과는 다른 종류인 것 같습니다. 사랑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오답은 있습니다. 계산적인 사랑, 비교하는 사랑, 여러명과 만나는 사랑, 조건부 사랑 등은 사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