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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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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감사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3. 16. 10:50
[내가 보고싶은 세가지] (헬렌 켈러) 만일 내가 삼 일 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내가 가장 보고 싶은 게 무얼까 하고 상상해보았다. 난 그 기간을 세 부분으로 나누겠다. 첫날에는 친절과 우정으로 나의 인생을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어주었던 사람들을 보고 싶다. ’영혼의 창’인 눈으로 친구의 가슴을 들여다보는 게 어떤 건지 나는 아직 모른다. 둘째 날에는 새벽처럼 일어나서 밤이 낮으로 변하는 가슴 설레게 하는 기적을 바라보겠다. 잠자는 세계를 일깨우는 태양의 빛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파노라마를 경외감에 사로잡혀 바라볼 것이다. 셋째 날 자정이 되면 영원한 밤이 다시 내게 다가올 것이다. 당연히 그 짧은 삼 일 동안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다 보지는 못할 것이다. 그저 어둠이 내게 닥쳐올 때서야 난 내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