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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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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게 필요한 것은 행동이지,여건이 아니다.동서고금 2009. 12. 23. 10:56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는 "작은평화의 집"이라는 장애아동보호시설이 있습니다. 물론 비인가 시설입니다. 그 곳의 원장님은 휠체어가 없이는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1급 장애를 가진 여성입니다. 미소가 아주 예쁜분이시죠.. 그 몸으로 가게를 하면서 조립식집을 짓고 한 사람 한 사람 모여살기 시작한지 15년이 되었답니다. 그 곳에는 후원회도 없습니다. 누군가의 손을 빌려 살다보면 거저 얻는 것에 익숙해져서 욕심만 생긴다는 생각으로 아예 후원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장사를 하고 휠체어를 타고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 원장님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갸름하기 조차 어려워집니다. 참으로 대단한 모습이지요. 원장님은 지금까지 여섯명의 아이들을 하늘나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