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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과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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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침묵이 보다 많은 것을 전달하게 하고 통하게 합니다. 침묵은 언어이고 소통입니다.동서고금 2011. 2. 23. 10:37
시계 초침이 어딘가에 걸려서 도통 넘어가질 못하는 그런 심경을 겪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마음의 초침이 넘어가지 못해 말이 이내 침묵으로 젖어 들고... 소리없는 아우성도 경험합니다. 무언가 하고자 하는 말이 있는데 그러다가는 내가 바라는 바 대로가 아니고 다른 엉뚱한 것이 불거져 나와서 그 말하고자 하는 것이 之자로 빠져 버릴 염려도 한 몫을 할 것 같아서 이내 침묵으로 젖어 들어봅니다. 어느 한 마디가 파문을 일으켜 전반적인 것에서 보기보다는 편협된 상태로 몰아 갈 위험도 있기에 그저 침묵입니다. 말하는 방법에서 나의 뜻을 모두 전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알기에... 이런 나의 모습도 주님은 알고 계시리라고요... 주님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살기를 기도로서 청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