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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과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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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코의 일기-불행과 로또/불행중 로또...누코의 일기 2017. 2. 7. 16:15
누코는 30살의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인 건실한? 욕심없는?청년이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하사관으로 근무를 하다가 전역한 후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취업을 위해 원서를 10여군데나 넣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다음기회를 이용해 달라는 통지였다. 지금 있는 회사는 대기업의 하청의 재하청을 담당하는 아주조그만 중소업체로 급여도 형편없었다.그래도 누코는 자신을 받아준다는 사실에 몹시 고마워하며회사생활을 나름대로 해나가고 있었다. 지난 달 급여가 밀렸다. 이번 달 급여일이 다가온다.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회사에 들어서는데 어수선했다.고참?노처녀 누님과 눈이 마주쳤다.이 무슨 날벼락인가.. 급여도 못받았는데.. 아..실업급여를 신청해야 하는데..다른 곳에 원서를 쓰면서 경력을 인정받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