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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 성장할 수 없다.
선하게 성장하든, 악하게 성장하든 그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누군가가 주변에 반드시 있다.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씨의 뒤에는 카라얀이라는 멘토가 있었고, 우리나라 축구스타 박지성에게는 그를 지켜봐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히딩크 감독이 있었다.   우울한 대한민국의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김연아 선수의 뒤에는 브라이언 오서라는 든든한 멘토가 있다.



역사적으로도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의 뒤에는 아버지이자 스승인 제임스 밀이 멘토로서 역할을 하였고, 얼마전에 타계한 경제학의 거장인 사무엘슨 교수의 경우도 수많은 석학들의 멘토 역할을 하셨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 영주가 트로이전쟁에 출정하면서 사랑하는 아들을 가장 믿을 만한 친구에게 맡기고 떠났다.
영주는 트로이를 함락시키고 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신의 노여움을 사서 10여년의 오랜 항해 끝에 자신의 나라에 돌아오게 된다.
그 때 자신의 아들이 훌륭하고 지혜로운 한 사람으로 성장한 것을 알고 매우 기뻤다.  이때 이런 아들을 친구이자 선생, 상담자, 아버지로서 돌보아주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 그 친구에게 몹시 감사했다.
이 친구의 이름이 멘토였다.

그 이후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멘토라는 말이 상용되게 되었다.

우리의 삶의방향도 부지불식간에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는 멘토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가 멘토가 되어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그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실마리는 의외로 작고 사소한 것에서 풀리고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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