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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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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기가고 싶으면 혼자가라 그러나 멀리가고 싶으면 같이가라.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그러나 둘이서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많다.동서고금 2011. 4. 7. 13:03
♣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 가슴이 아파 본 적이 있는가. 햇살 좋은 아침에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시며 울어본 적이 있는가. 우는 데는 이유가 없다. 떠난 님이 그리워 우는 것도 아니고 못다한 꿈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통속 한 세상 애절한 사연도 아니고 가슴이 아파 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울어본 적이 있는가. 쓰디쓴 커피 알맹이가 온몸에 퍼져가는 오후 한낮, 그렇게 가슴 하나가 시꺼멓게 우는 날이 있다 차 한잔으로도 달랠 수 없는 이런 날에는 친구여, 그대가 있어 다행이다. 하기사 따지고 보면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 저 밑바닥 풀리지 않는 응어리 하나가 있어 이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누구 하나 아픔 하나쯤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조금은 농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