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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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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것은 함께하느 것이다. 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견우와 직녀 2012. 5. 13. 15:39
이해한다는 것 어느 한 할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은 뒤부터 평소와 달리 난폭해지기 시작했다. 식구들에게 불평을 늘어놓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하고 싸움을 걸기도 했다. 심지어 의사와 간호사들에게까지 난폭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전문 상담가도 소용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와 가끔 만나던 동네 꼬마가 병문안을 왔다. 내심 식구들은 걱정했지만 30분이 지난 후, 아이는 웃는 모습으로 병실을 나왔다. 꼬마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찾아와 할아버지와 시간을 함께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할아버지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렸으며, 대화도 부드럽게 나누었다. 할아버지의 변화에 놀란 식구들이 꼬마에게 물었다. “할아버지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거니?” “아무 이야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