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인정하면 편해진다. 변명은 삶의 족쇄다.
계영배
2022. 2. 17. 23:31
인정하면 인정하게 된다.
인정하는 것은 굴욕이나 미안함이 아니라 자유다.
내가 게을러진 것 인정한다.
내가 배가 나온것 인정한다.
내가 노안이 온것 인정한다.
내가 흰머리가 나는 것 인정한다.
내가 어깨가 저려오는 것 인정한다.
내가 청력이 약해지는 것 인정한다.
내가 달리기가 안되는 것 인정한다.
내가 등산이 힘든 것 인정한다.
내가 머리가 벗겨지는 것 인정한다.
내가 아둔해지는 것 인정한다.
내가 얼굴이 상해가는 것 인정한다.
내가 열정이 식어가는 것 인정한다.
내가 도전을 두려워하는 것 인정한다.
내가 어제 술마신 것 인정한다.
내가 지나치게 늦잠을 자는 것 인정한다.
내가 인정한다.
이렇게 인정하다보니
마음이 평화롭고
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보다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니, 당신도 인정해보는 것이 어떤가..
인정할 것이 없다면
당신은 아직도 평화와 자유를
원하기 않는 것이다.
인정은 당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해방의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