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우호적으로 비이성적이며 비합리적이다.그래서 세상은 멋진?반전이 곳곳에 존재한다. 누군가에게는 행운으로 누군가에게는 불행으로^^
2008년도 주택시장 붕괴 동안에
미국의 한 부동산 웹사이트가
주택 소유자들이
그 주택시장의 붕괴가
그들의 주택가격에
어떻게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근의 압류와 경매 현황을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의 92%가
이것이 자신의 지역에 있는 주택의
가격을 손상시켰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의 소유주택의
가격여부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62%가 자신들의 소유주택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예전에 1층 상가를 알아보러
다닌적이 있었다.
한 상가는 이미 폐업중이라
권리금없이 입점이 가능했다.
우연히 그 폐업중인 가계옆에서
맥주집에서 치맥을 한잔하게 되었다.
그 맥주집 주인에게 자신의 가계는
임대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이미 폐업중인 가계와 같았다.
물론 크기나 입지도 대동소이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권리금이
기천만원 이상이라고 했다.
너무 의아했다.
옆의 폐점포는 무권리였는데
이 점포가 권리금이 있다는 사실
그것도 그렇게 높다는 사실
(당시 보증금은 1000만원에 월세가 50정도의
허름한 상가였다)
이 놀라웠다.
옆의 폐점포는 무권리라는
사실을 알려주니
맥주집 주인은 자신의 가계가 왜 권리금이
있을수 밖에 없으며
자신이 책정한 그 정도의 권리금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우리는 그 집을 떠나는 순간까지
들어야 했다.
욕심이 재물 그리고 자식과
연관된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도
편향적으로 자신에게 우호적인것
같다. 그래서 큰 댓가를 지불한다.
그것도 한꺼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