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
2022. 11. 15. 19:29
모든 일에는 이별의 순간이 있다.
모든 사람과도 이별의 시간이 있다.
나무가 바람을 맞듯이
자연스럽게 만남은 다가온다.
그 바람이 나무를 스치듯이 그렇게
이별의 순간을 받아들여야 한다.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사의 표본이라면
혼자있는 외로움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 또한
인간사의 본질이다.
이별을 두려워하지마라.
이별은 순리다.
새로운 만남과 나아감을 위한 필연적인
선행사건이다.
슬퍼할 필요도 없다.
아쉬움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이별이라면 이번 만남도 참 좋은
인연이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된다.
시원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별이라면
만나지 말아야 할 인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인생은 무수한 만남과 인연 그리고 헤어짐의
연속이다.
너무 힘든 만남이 아니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살아간다.
당신의 멋진 만남과 아름다운 헤어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