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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심과 허영을 버리면 삶이 바뀌고 하늘이 보이고 땅이 느껴진다.
    뒤죽박죽세상사 2010. 4.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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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이상의 재물을 탐하면 분명 무엇인가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하고, 그것이 영혼인 경우에는 물욕이라는 사악한 존재에게 자신의 영혼을 저당잡힌다. 한번 저당잡힌 영혼을 되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행복하고 싶다면 비우는 연습을 자주하고 하늘을 자주 처다보며 더 나아가 땅을 밟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루에 한번씩해라.

    인간이 타인의 골육을 통해서 얻은 불로소득과 명분없는 실리는 다 부질없고 인생의 걸림돌이다. 천천히 나아가라. 그러면 삶은 향기가 더해진다.

    고려의 몽고항쟁은 민족사의 처절한 투쟁사일지는 몰라도 일부귀족들과 왕족에게는 놀이공간의 변화였을 뿐 그 무엇도 아니다.개성에서 강화도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었던 조선은 그대로 패망을 길을 들어섰어야 했건만, 또 쓸데없이 좀비처럼 살아나서 갖은 이데올로기를 동원해서 민중계층을 압박하고 자신들은 과오는 묻고 오로지 말도 않되는 한심한 작태로 한국사의 정체를 가져왔다.
    흘러가야 할 물이 흘러가지 않으니 국토는 그대로 썩어간다.

    지속적인 민란을 통해서 물갈이가 되어야 할 지배계층의 정체성은 그대로 이 한반도를 썩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한일병탄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지금도 그렇다.  서민들르 핍박하고 고소영과 강부자만이 그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스폰서검찰이 관행이고 인간적인 정리라는 해괴한 논리도 또한 우스울 뿐이다. 관행이나 정리라는 것도 모든 사회문화에 보편적으로 깃들여져 있기는 하지만, 법조계의 정리와 관행은 그대로 불법이고 탈법이다.

    돈과 성에 길들여진 칼은 무뎌지기 마련이고 휘둘러야 할때 휘두룰 수 없게 하고 엉뚱한 대상을 향해서 휘두르게 된다.
    결국, 피보는 대상은 엉뚱한 서민일 것이다.

    진정한 개혁은 혁명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개혁이 불가능하다면 이 대한민국을 떠나거나 대한민국을 뒤흔들
    혁명을 기다려야한다는 절망감이 오늘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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