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2011. 7.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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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있는가.
있을지도 모르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이든 극이 있기에 행복하고 조화롭다.
남자가 있기에 여자의 존재가 소중하고,
악이 있기에 선에 대한 갈망과 고마움이 여실하다.

삶이 있다는 것은 죽음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그 가치가 있다.
무한한 것이 없다는 것 자체가 바로 유한한 것들의 가치가 돋보이는 것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항상 뒤에 죽음의 사신이 다가오면서 당신의 삶에 점수를 메기고 있다고 생각하라. 순간 순간이 소중하고 순간 순간이 보람차게 느껴질 것이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그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날이 왔을 때 아무도 자신의 기억해주지도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는 현실이 더욱더 슬플것이다.

살아있는 동안은 모를것이지만, 죽음의 문턱에서는 알게 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순식간에 잊어가고 있고, 부담스러워하는지.. 삶이란 주고 받는 영혼의 교감이지 사고파는 상거래가 아니지만,
진정한 영혼의 교감을 느끼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 물질에 물들어있다.   조용한 죽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외로운 죽음이 아니라.


가끔은 하늘을 보자.
구름을 보며 자신의 생각을 그리고 방금 지나온 삶의 흔적을 다시금 투영해보자. 이는 자신의 영혼과 자신의 삶에 대한 예의다.
돌아보는 관조적인 사고가 습관화되는 것만이 우리의 현실적인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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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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