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2019. 12. 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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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충동적이고 비이성적이면서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이성적으로 합리화시키려고 노력한다.

2008년도 주택시장 붕괴 동안에 미국의 한 부동산 웹사이트가 주택 소유자들이

그 주택시장의 붕괴가 그들의 주택가격에 어떻게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근의 압류와 경매 현황을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의 92%가 이것이 자신의 지역에 있는 주택의

가격을 손상시켰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의 소유주택의 가격여부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62%가 자신들의

소유주택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예전에 1층 상가를 알아보러 다닌적이 있었다.

한 상가는 이미 폐업중이라 권리금없이 입점이 가능했다.

우연히 그 폐업중인 가계옆에서 맥주집에서 치맥을 한잔하게 되었다.

그 맥주집 주인에게 자신의 가계는 임대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이미 폐업중인 가계와 같았다. 물론 크기나 입지도 대동소이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권리금이 기천만원이상이라고 했다.

너무 의아했다.

옆의 폐점포는 무권리였는데 이 점포가 권리금이 있다는 사실 그것도 그렇게 높다는 사실

(당시 보증금은 1000만원에 월세가 50정도의 허름한 상가였다)이 놀라웠다.

옆의 폐점포는 무권리라는 사실을 알려주니 맥주집 주인은 자신의 가계가 왜 권리금이

있을수 밖에 없으며 자신이 책정한 그 정도의 권리금은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우리는 그 집을 떠나는 순간까지 들어야 했다.

욕심과 재물 그리고 자식이 연관된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도 편향적으로 자신에게 우호적인것

같다. 그래서 큰 댓가를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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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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