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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정답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한 아주머니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폭우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도저히 집으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아 근처에 있는 꽃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꽃집주인은 딱한 상황에 처한 그녀를 정원 가까이 있는 방에서 하룻밤을 묵어가도록 했습니다.

생선장수 아주머니는 매우 감사해 하며 짐을 풀고 곧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비릿한 냄새를 맡고 살던 그녀에게 방 안 가득 채운 

꽃향기가 어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한 꽃향기는 오히려 생산장수에게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궁리 끝에 그녀는 빈 생선바구니에 물을 뿌려서 자리 머리맡에 놓아두었습니다. 그러고는 그 익숙한 냄새를 맡으며 편안함을 느끼고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생선장수가 본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으로 몸에 배인 깊은 습관의 힘과 영향력의 지독함을 극복할 대상으로 여기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습성에서 벗어나면 꽃향기와 같은 정신적인 고차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평범한 생선장수 아주머니는 화려하고 풍성하고 고차원적인 것보다는 자신의 본질에 맞는 서민적인 정서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존재일수도 있습니다.

생선냄새가 비루한 것이고, 꽃향기가 고귀하다는 것도 어쩌면 인간이 만들어낸 또 다른 우물일수도 있습니다.


삶은 선택이 있다는 자체에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선택은 자유스러워야 하고 절대적인 평가기준은 없다고

보는것이 지혜롭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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