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2011. 7. 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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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비롯한 모든 조직은 당신의 삶에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들어주고
삶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고마운 존재일지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당신을 길들이고, 당신의 삶을 조직과 결부시킴으로서 당신의 창조적인 본원적가치와 당신의 잠재적 역량을 퇴화시킨다.

새는 둥지에만 있다면 새로서의 존재감이 없다.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사슴은 우리에 갖혀있을때 가장 안전하지만, 본능을 잃게 된다.
갖히는 순간, 그리고 그 상황에 익숙해지는 순간 모든 생명체들은 본원적인 능력과 가치를 서서히 잃게 되고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갖혀있는 상황에 안주하면서 현실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신이 부여한 존재감을 무기력감과 교환하면서 자신들의 생명을 마감한다. 엄청난 후회를 하면서......

어린사자가 아빠사자에게 물었다.
<아빠 우리의 멋진 갈기는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그러자 아빠사자가 답했다.
<초원의 바람을 느끼고, 세상을 질주하기 위한 것이지.>

어린사자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우리의 사나운 이빨을 무엇을 위한 것인가요?>
아빠사자는 다시 답했다.
<우리의 적으로 부터 우리자신을 철저히 보호하고, 사냥을 통해서 밀림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도록 신이 부여한 선물이란다.>

어린사자의 질문은 이어졌다.
<우리의 강인하고 두툼한 발은 왜 그런가요?>
아빠사자는 당당하게 답했다.
<초원을 누비는 왕의 상징이지. 대지를 울리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위엄을 보이며 질주하는 초원의 패자에게만 존재하는 신의 축복이란다.>
.......
잠시 생각해보더니 어린사자가 의문을 품었다.
<그런데요, 아빠 왜? 우리는 동물원의 사자우리안에 갖혀있어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신이 부여한 모든 축복을 팽개치고
안락하고 편안한 그러면서도 안전한 동물원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가.
명심해라.
자각하지 않으면 당신의 잠재력과 신이 부여한 능력은 사라진다.
그리고 후회하리라. 이 세상 끝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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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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