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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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사회적인 지위를 보여주는 모습이 삶에 있어서의 기능하는 현상마늘과 생강 2010. 3. 6. 11:36
가끔은 우리가 실제행동을 보이는 것과 생각과는 다른 경우가 우리의 일상에서는 확인하게 된다. 인간은 합리적인 이성과 냉정한 판단력은 사실 실생활에서 가장 이상적인 바램이고 이상향이다. 만일, 사람들이 모두 이성적이라면 우리 사회는 극단적인 복된 세상이 되거나 아주 기계적인 삶의 무미건조한 삶이 될 것이다. 한 심리실험에서 연구진들은 한 배우에게 아주 더러운 옷을 입고 런던 거리 모퉁이에서 "기다리시오"라는 신호등의 신호를 여러 차례 지키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그 후 그 배우는 부유한 은행가처럼 옷을 입고 똑같은 일을 하도록 요청받았다. 연구원들은 그 배우가 초라하게 입었을 때, 대부분의 보행자가 "기다리시오"라는 신호에서 걸어가는 그 남자를 따라가지 않고 "건너가시오"라는 신호를 계속 기다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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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필연적으로 기다림의 다른 모습입니다.견우와 직녀 2010. 3. 5. 10:52
아주 오랜 옛날의 이야기 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숲속 구석에는 달팽이 한마리와 예쁜 방울꽃이 살았습니다... 달팽이는 세상에 방울꽃이 존재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지만 방울꽃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토란 입사귀 뒤에 숨어서 방울꽃을 보다가 눈길이 마주치면 얼른 숨어버리는 것이 달팽이의 관심이라는 것을 방울꽃은 몰랐습니다. 아침마다 큰 바위 두개를 넘어서 방울꽃 옆으로 와선, "저어 ,이슬 한방울만 마셔도 되나요..? " 라고 하는 달팽이의 말이 사랑이라는 것을 방울꽃은 몰랐습니다. 비바람이 몹시 부는 날에 방울꽃 곁의 바위 밑에서 잠못들던 것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속에서 자기 몸이 마르도록 방울꽃 옆에서 있던 것이 달팽이의 사랑이라는 것을 방울꽃은 몰랐습니다.. 민들레 꽃씨라도 들을까봐 아무말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