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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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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충격인가 아니면 아니면 한때의 철모르는 호기인가. 그것도 아니면 자신에 대한 도피의식인가.마늘과 생강 2011. 11. 17. 22:57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일명 '스카이(SKY)' 대학으로 불리는 한국 최고의 명품 대학이 불합리하다며 공개적으로 자퇴를 선언하는 학생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고려대 경영학과 3학년 김예슬씨(25)가 첫 공개 '자퇴선언'을 했고 지난달 서울대 사회학과 3학년 유윤종씨(23)에 이어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장혜영씨(24)도 지난 15일 공개 자퇴를 알리는 대자보를 붙이고 학교를 떠났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외국에서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같은 세계적인 경영자들도 대학 1학년 때 명문대를 버리고 자퇴한 뒤에 창의적인 정보기술(IT) 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성공한 사례가 많았지만 아직 '학벌주의'에 매몰된 한국에선 명문대 자퇴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은 진리 추구의 전당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