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닌 약점은 의외로 우리의 삶을 더욱더 알차고 대단하게 만듭니다. 그것도 우리가 상상했던것 이상으로.....
수영의 영웅 박태환선수의 경우도 신체적인 허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작한 수영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는 황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눈이 멀었던 밀턴은 그 멀었던 눈으로 인해서 더 뛰어난 시를 쓰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베토벤이 더 멋진 음악을 작곡한 것은 그의 귀가 멀었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헬렌 켈러가 그토록 빛나는 결과를 가져오고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었던 것은 바로 그의 보이지 않는 눈과 들리지 않는 귀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불행한 결혼 생활에 좌절하고 거의 목숨을 끊을 상황에까지 몰리지 않았다면, 그 자신의 삶이 비참한 상황에 접하지 않았다면 그는 어쩌면 불멸의 교향곡인 비창을 작곡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찰스다윈의 고백은 이러한 사실을 확신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일 내가 무척 심한 환자가 아니었다면 나는 내가 해낸 정도로 많을 일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지닌, 그리고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약점과 결점 그리고 환경에 우리자신이 매몰되어서 진실된 삶을 포기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명심합시다.
~때문에 보다는 ~임에도가 삶을 더욱 가치있게 한다는 것을......